황금연휴 표심 사로잡을 5인 5색 유세전

황금연휴 표심 사로잡을 5인 5색 유세전

2017.05.01. 오후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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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의 판세를 결정지을 운명의 황금연휴, 후보들은 저마다의 전략으로 유세전에 나섰습니다.

특히 휴일을 맞아 나들이 간 시민들을 위한 유권자 맞춤형 유세가 돋보였는데요 지난 주말, 후보들의 5인 5색 유세, 함께 보시죠.

젊음의 거리 신촌을 찾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정장 재킷을 벗어 던졌습니다.

소매를 걷어붙이고, 시민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젊은 세대와 눈높이를 맞추며 활기찬 후보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경기 연천에서 열린 버스정류장 유세에서 철모를 썼습니다.

지지자들이 전해준 철모를 쓰고 경례를 하며 '안보 홍풍' 몰이에 나섰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후보 : 홍준표가 대통령 되면 어린애 같은 김정은 내가 꽉 쥐고 삽니다.]

"누굽니까!"

바로 이 패러디의 주인공, '안찰스' 정상훈 씨와 안철수 후보가 부천역 유세에서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안찰스와 안철수가 함께 "누굽니까!"를 외쳤는데요, 들어보실까요?

[정상훈 / 배우 : 영광입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 누굽니까!]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도 같은 프로그램에서 자신을 패러디한 '유목민' 역의 장도윤 씨를 만났고요, 미모의 대학생 딸, 유담 씨와 함께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를 찾아 야구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심블리'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한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로고송에 맞춘 적극적인 율동, 유권자와 볼 뽀뽀를 하는 등, 친근한 유세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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