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與 전당대회, 8월 시점 정한 것 아냐...여유 있게 맡겨야"

황우여 "與 전당대회, 8월 시점 정한 것 아냐...여유 있게 맡겨야"

2024.05.08. 오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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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당대회 시점이 8월로 한 두 달 미뤄질 수 있단 관측에, 시점을 딱 정해놓은 건 아니라며 민주당도 8월에 하니 우리도 급한 마음을 갖지 말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황 위원장은 YTN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힌 뒤, 전당대회 시점을 비대위에 맡겨주면 상식 범위 내에서 잘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자신이 비대위원장을 오래 하려고 전당대회 시점을 조정하는 건 아니고 오히려 선거만 관리하는 식으로 다음 대표만 뽑으면 비대위 임무를 어겼고 쇄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나온다고 주장했습니다.

쇄신의 제1과제로는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제대로 가동되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여의도연구원에서 보수의 가치를 재정립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당 일각에서 나오는 '채 상병 특검법' 조건부 수용론에는 자신이 비대위원장을 맡기 전부터 당론으로 정해진 사안이라며, 특검 수용 반대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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