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文 40%·安 24%·洪 12%"

한국갤럽 "文 40%·安 24%·洪 12%"

2017.04.28. 오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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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차이를 더 벌려 10%포인트 이상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25일부터 사흘 동안 성인 남녀 천여 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를 한 결과를 보면 문재인 후보가 40%로 1위,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24%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문 후보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가 떨어지고, 안 후보는 6%포인트가 내려가면서 두 후보 간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 오른 12%로 3위를 유지했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3%포인트 오른 7%,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1%포인트 오른 4%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앞으로도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답변은 66%, 상황에 따라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자는 32%에 달했습니다.

한국갤럽이 유·무선 전화를 이용해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천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4%,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입니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 (nesdc.go.kr)를 참조하면 됩니다.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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