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주자 재산 1위 안철수...최하위 심상정

대선 주자 재산 1위 안철수...최하위 심상정

2017.03.23. 오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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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당 대선 주자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최고 자산가이고, 재산이 가장 적은 후보는 정의당 심상정 대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등이 공개한 2016년 재산신고 내역을 보면 안 전 대표의 재산은 천195억5천만 원,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3억5천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현역 의원이 아니어서 재산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고,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9억8천만 원, 이재명 성남시장은 26억9천만 원으로 신고됐습니다.

자유한국당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5억3천만 원, 김진태 의원은 27억9천만 원,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5억6천만 원,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48억4천만 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40억3천만 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현역 의원 가운데 최고 자산가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으로, 게임업체 웹젠 주식 943만5천 주, 천410억 원을 포함해 모두 천678억 원에 달했습니다.

5백억 원 이상 자산가인 김병관, 바른정당 김세연, 국민의당 안철수,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을 제외한 1인당 재산 평균액은 21억409만 원으로, 전년도보다 평균 1억4천여만 원이 증가했습니다.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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