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측근 비리 덮기...국면 전환용 개헌 제안"

더민주 "측근 비리 덮기...국면 전환용 개헌 제안"

2016.10.25. 오전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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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개헌 발표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최근 측근 비리로 수세에 몰린 국면을 전환하기 위한 것 아닌지부터 따져 본 뒤, 개헌 논의에 동참할지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더민주 윤관석 대변인의 말입니다.

[윤관석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180도 입장을 바꾼 개헌논의 제안의 진정성을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최순실·우병우 등 측근 비리를 덮으려는 정략적인 개헌, 국면전환용 개헌 논의 제안이 아닌지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민주당은 권력 세력이 중심이 아닌, 국민 중심의 개헌 논의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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