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새누리 분당, 내년 대선 본격 전개될 때 가능할 듯"

조해진 "새누리 분당, 내년 대선 본격 전개될 때 가능할 듯"

2016.05.19. 오후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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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새누리 분당, 내년 대선 본격 전개될 때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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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새누리,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죽는 황당한 상황"

- 복당문제를 전당대회 이후로? 기약할 수 없는 상황
- 새누리,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죽는 황당한 상황
- 밖에 나가 분당도 정치상황이 호락호락하지 않아
- 무소속 의원 중 당의 이런 모습 보면서 회의적인 분들도
- 정진석, 정치생명 걸고 국민 편에 서서 당을 변화 시켜야
- 손학규 비대위원장 현실성 없어
- 세월호 특위 인적구성 다시 해야


[YTN 라디오 ‘최영일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8:10~20:00)
■ 방송일 : 2016년 5월 19일 (목요일)
■ 대담 : 조해진 무소속 의원


◇ 앵커 최영일 시사평론가(이하 최영일)> 총선 참패 후 한 달 남짓 지난 시점인데요. 새누리당의 혼란은 좀처럼 답이 없어 보입니다. 친박계와 비박계간의 감정의 골이 더욱 깊어지는 모양새죠. 복당 신청을 하고 기다리던 무소속 의원들은 지금 새누리당 상황을 어떤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을까요? 무소속 조해진 의원 연결해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조해진 무소속 의원(이하 조해진)> 네, 안녕하세요.

◇ 최영일> 지금 시점이 복당 신청하고 대략 한 달쯤 지나지 않았나요?

◆ 조해진> 네, 거의 한 달 되었습니다.

◇ 최영일> 그 사이에 당으로부터 무슨 응답이 있었나요?

◆ 조해진> 따로 없었고요. 언론에 보도 된 것처럼, 최고위원회의가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해체할 때, 그때 무소속 출마자들 복당을 받아주는 것으로 결정 내리고, 이후에 비대위가 구성되면 비대위에서 절차에 정해진 대로 결론 내려서 확정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는데, 지금 비대위 구성도 시간이 좀 걸렸지만, 아시는 것처럼 비대위 인사 자체가 상임 전국위원회에서 추인 절차가 불발되어가지고, 지금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 와 있습니다.

◇ 최영일> 그래서 지난달에 의원님, 저희와 한 번 인터뷰 하셨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때 비대위가 새로 구성되면 절차에 따라서 복당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런 말씀 주셨는데요. 지금 당 상황이 여러 가지로 복잡해졌지 않습니까? 밖에서 보시기에 어떻게 느끼세요?

◆ 조해진> 일단 복당 문제만 놓고 보면, 비대위가 구성되어야 거기서 논의를 할 텐데, 비대위원장 선임이 안 됐거든요. 전국위하고 상임전국위가 무산되는 바람에, 그러니까 비대위원장이 임명한 비대위원들도 인사가 승인이 안 되어가지고, 비대위가 구성이 안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게 구성이 되어야 거기서 논의를 할 텐데, 이런 상황이고, 만약에 전국위나 상임 전국위를 다시 열어서 비대위를 구성한다고 하더라도, 그 비대위원들이 어떤 입장을 가지느냐에 따라서 복당이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고, 혹은 또 다시 결론이 안 나고 무작정 뒤로 연기할 수도 있고, 그런 상황인데요. 전에 일부에서는 전당대회가 끝나고 나서 복당 문제를 논의하자는 이야기도 있어가지고, 만약에 그렇게까지 되면 정말 언제가 될 지 기약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 최영일> 네, 지금 의원님이 말씀해주셨듯이 여러 가지 경우의 수가 있는 갈림길에 놓여 있는데요. 이 갈림길이 새누리당이 총선 참패를 극복하고 재건될 것이냐? 아니냐? 하는 문제와도 직결되어 있지 않습니까?

◆ 조해진> 그렇습니다.

◇ 최영일> 그래서 지금 객관적인 말씀 말고요. 이 상황 보시면서, 복당 신청을 괜히 했나? 혹은 탈당하기를 잘했다, 혹시 이런 개인적인 솔직한 감정, 안 드셨습니까?

◆ 조해진> 복당하고 나서 얼마 뒤에 당이 총선 참패에 대해서 전혀 각성도 없고, 자기 성찰이나 변화의 움직임도 없는 모습, 그리고 오히려 참패 이후에 국민들한테 더 실망을 시켜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어떤 생각이 들었냐면, 제가 타고 가던 배에서 밀려 나가지고 바다에 빠져서 허우적대다가, 겨우겨우 천신만고 끝에 다시 갑판에 올라왔는데, 그 배가 그냥 금방 침몰해 버려가지고, 결국은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죽는, 그런 황당한 상황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기는 했었는데요. 지금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 그런 것 같아요. 제가 어렵게 다시 당으로 돌아가더라도 이 당이 국민들로부터 더 멀어지고 외면당하는 당이 되어버리면 돌아오는 것도 의미가 퇴색될 수 있겠다, 그런 생각이 좀 듭니다.

◇ 최영일> 그러면요. 저희가 조금 전에 1부에서, 아직 즉시는 아니겠지만 정계 개편이 가능하지 않겠는가? 이런 전망을 해봤습니다. 정의화 국회의장 발 중도 보수 정당이 하나 만들어지는 것 아니냐? 이런 의견이 있고요. 또 하나는 국민의당과 새누리당에 앞으로 비전이 없다고 보는 비박계 일부 의원들일 탈당해서 합류할 가능성은 없느냐? 이런 이야기들이 솔솔 나오고 있는데요. 조 의원님 개인적으로는 그런 생각은 안 드세요?

◆ 조해진> 저는 그런 생각은 안 하고 있습니다. 당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떻게 하든지 다시 돌아가서 국민들의 여망을 받들어가지고, 심판 받은 원인을 다시 돌아보고, 자기성찰하고, 변화하고, 개혁하고, 그래서 건강한 보수정당으로 다시 세워서 정권 재창출할 수 있는 당으로 만드는 일에 저는 기여하고 싶고요. 제 개인적인 입장도 그렇고, 객관적인 정치 상황을 봐도 지금 말씀하신 형식의 정계개편은 먼 미래에나 생각해볼 수 있는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당 안에서 개혁 작업을 열심히 해서 성공하지 못하고 만약에 밖으로 나간다면, 밖으로 나가도 사실은 그게 모든 정치상황이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새 당을 만든다고 그 당이 무조건 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새로운 정치결사체를 만들어서 잘 할 수 있는 역량을 가졌다면 그 힘으로 어렵지만 당 안에서 당을 새롭게 만드는 일에 더 도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그런 식의 논의가 제기되는 시기도 내년 대선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쯤에 가서야 여야 정치권을 망라해서 그런 이야기들이 있을 수 있지 않겠는가? 지금은 그런 단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최영일> 아직은 분당이나, 또는 당을 뛰어나가서 외부 세력을 만들 수 있는 단계는 아닌 것이다, 그런데요. 결국은 새누리당이 총선 참패 후에도 아직까지 좋은 길을 찾지 못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파갈등 아니겠습니까? 총선 전에도 공천 갈등이 결국 계파갈등이었고요. 그러면 이번에도 상임 전국위가 불발되고, 전국위가 무산 된 것, 혹시 친박계의 조직적인 보이콧이라고 보세요?

◆ 조해진> 언론에 도보되는 것은 그렇게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 전날 조직적으로 불참을 요구하는 전화나 문자들이 오고가고 있다는 것을 새 원내지도부에서 파악을 해가지고, 정족수를 채우기 위해서 그렇게 애를 써가지고, 참석하겠다고 답변하신 분들이 과반수를 훨씬 넘었는데, 당일날 갑자기 못 오겠다고 하거나, 아니면 어렵게 지방에서 올라와가지고 국회 언저리까지 와 있었으면서도 행사장에 안 들어오고 주변을 빙빙 돈 분들, 이런 여러 가지 정황이 자연스럽게, 자연발생적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라는 것이 일반적 상식인 것 같습니다.

◇ 최영일> 일단 확증은 없으니 의심이긴 합니다만, 어제 저희가 이장우 의원을 인터뷰했습니다. 친박계가 조직적으로 보이콧했다는 것은 들은바 없다, 어제 이 의원의 경우에는 개인 소신이었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만약에 이게 조직적인 보이콧이라면, 친박계가 왜 그랬다고 추정하세요?

◆ 조해진> 정진석 원내대표가 인선을 한 비대위원들이 친박계와 생각이 다른 분들이 다수니까, 그쪽 입장에서 봤을 때는 이게 당권 뺏기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을 했을 거고, 그 비대위에서 앞으로 논의 결과에 따라서는 총선 참패의 책임을 친박계가 다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그리고 그런 흐름으로 가면 그 이후에 전당대회에서도 당권을 놓칠 가능성이 있다는 그런 우려를 했을 것으로 보이고요. 그 비대위원들 중에 일부가 유승민 의원과 무소속 출마자들의 복당 문제에 대해서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던 것에 대해서도, 복당 문제에 대해서 비토 의식을 가진 분들이 그렇게 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 최영일> 그러면 현 시점에서 친박계는 유승민 의원에 대해서 아직도 복당은 불가다, 이런 뼛속 깊은 거리감이 있다고 보세요?

◆ 조해진> 네,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하시는 것을 언론을 통해서 들어보면, 그런 인식에서 큰 변화가 없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최영일> 그러면 어찌 보면 공천 갈등이 벌어졌던 총선 전이나 총선에서 패배한 이후나 큰 변화가 없는 거군요?

◆ 조해진> 네, 그건 총선 이후에 사실 총선에서 참패하면서 많은 생각의 변화, 또 입장과 태도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했는데, 전혀 변화가 없는 것은 지금 다 노정되고 있는 상황이고, 그런 것들이 앞으로 당의 미래에 대해서 더 희망을 갖기 어렵게 만드는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 최영일> 네, 그러면 친박계, 어쨌든 새누리당 내의 계파고, 정치 세력인데요. 박근혜 대통령의 뜻과 무관하지 않다고 보세요?

◆ 조해진> 친박계라고 하시는 분들이 공개적으로 하시는 말씀들이, 대통령이나 청와대의 뜻을 일사분란하게 받들어주는 여당이 되어야 한다, 그런 체제가 되어야 임기 말에 잘 할 수 있다, 그렇게 공공연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들이 그런 의식을 드러낸 것이라고 봅니다.

◇ 최영일> 그렇군요. 그러다보니까 항간에서는 이번 사태가 제2의 유승민 거취 정국으로 이어지지 않겠냐? 이런 연속선상의 우려들이 나옵니다. 사실 상임 전국위 무산되고 나서 혁신위원장으로 내정되었던 김용태 의원이 사퇴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이런 상황이 앞으로도 연쇄반응으로 이어질까요?

◆ 조해진> 바람직한 현상은 아닌데요. 이렇게 당 개혁 문제하고, 유승민 의원을 포함한 무소속의 복당 문제와 같이 연계되어 가지고, 개혁도 지지부진하고, 또 그와 연결되어가지고 복당 문제에 대해서고 계속 미루거나, 아니면 반대하거나, 배제하거나, 이런 형태가 계속되면 이게 의도하지 않게 국민들의 관심사, 걱정거리, 이슈, 이렇게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봅니다.

◇ 최영일> 혹시 최근에 유승민 의원하고 만나시거나 이야기 나누신 적이 있습니까?

◆ 조해진> 네, 오늘 본회의장에서도 뵙고요. 기회가 있었습니다.

◇ 최영일> 아, 오늘 본회의에서 마주치셨군요? 그러면 총선 전 탈당해서 무소속 상태로 있는 분들, 20대에 입성하신 분도 있고, 19대로 의원 생활을 마무리 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새누리당의 결정만 기다리고 계실 건가요? 아니면 다른 어떤 대책에 대한 협의가 있으신가요?

◆ 조해진> 개개인이 조금씩 입장은 다른 것 같은데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저는, 실망스럽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빨리 당으로 돌아가서 당이 새로운 모습을 갖추도록 하는 데에 제 역할을 하고 싶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고요. 유승민 전 원내대표 같은 경우에도 일단은 당 내부의 개혁 흐름, 추이, 이런 것을 보면서 복당에 대한 당의 결정 여부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가 아닌가 싶고요. 또 어떤 분들은 당의 이런 모습을 보면서 꼭 내가 돌아가야 하나? 가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이런 회의를 갖는 분들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 최영일> 지금 새누리당의 복당 결정을 기다리는 입장이다, 그러면 결국 당 내가 수습이 되어야 무소속 분들도 뭔가 대책을 내줄 것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 문제는 지도부가 공백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20대가 시작되면 원내대표가 될 정진석 원내대표 내정자가 혼자 서 있는 상황인데요. 어제는 칩거했다가 오늘 3당 회의에 나왔죠. 새누리당, 조기에 회생 가능성이 있습니까?

◆ 조해진> 쉽지가 않아 보입니다. 일단은 지도부가 원내대표 딱 한 사람이 있거든요. 여기로부터 비대위가 구성되고, 그 다음에 혁신위도 구성되고, 그게 모태가 되어서 전당대회에서 새로운 당 지도부도 나오고, 이렇게 되는데, 시장이 원내대표라고 보는데 원내대표 본인부터가 굉장히 위험한 상황에서 갈등하고 있는 상황 같은데, 저는 고민은 이해를 하지만, 국민적인 대의, 국민들의 여망, 명분, 이런 것이 새누리당은 바뀌어야 한다, 변화해야 한다, 총선 민의를 받아들여야 한다, 반성해야 한다, 이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책임 있는 사람들은 책임에 걸맞은 행동을 해야 한다, 이것이기 때문에 너무 그렇게 좌고우면하거나 고심하지 말고, 국민만 바라보고, 당을 변화시키는 방향으로 원내대표가 일단 첫발을 내딛고, 그런 식으로 물고를 터서 비대위를 구성하고, 다시 혁신위를 가동하고 하는 것이 당을 살리는 길이고, 본인에게도 명분이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만약에 좌절하거나, 또는 굴종하거나, 그래서 적당이 타협해서 좋은 게 좋은 식으로 가거나 하면, 좋은 게 좋은 게 좋은 걸로 가는 것이 아니라 결국 점점 당이 가라앉는 형태로 갈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은 힘들겠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정치 생명을 걸고서라도 국민 편에 서서 당을 변화시키고 살리는 쪽으로 자기 역할을 시작하고, 그러면 그런 뜻을 가진 당 내의 많은 분들이 힘을 실어줄 것이고, 여론도 지지를 할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바라보고 가시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 최영일> 이게 현실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최근에 비박계 김성태 의원이 손학규 전 민주당 고문을 비대위원장으로 모시자, 이런 이야기까지 나왔는데요. 어떻게 평가하세요?

◆ 조해진> 현실성을 별로 없어 보입니다. 그분이 한나라당에 있다가 정체성이 안 맞는다고 했을 때 모두가 붙잡았거든요. 우리 당에 손학규 의원 같은 분이 계셔야 하고, 그래야 당이 더 개혁하고 발전하고, 손학규 의원한테도 당에 남아 있어야 본인이 미래가 있다고, 그렇게 많은 분이 그때 만류했습니다. 그런데도 그걸 뿌리치고 나가셔서 결국은 더 힘든 상황을 맞아서 지금 돌아 돌아서 지금도 정치를 다시 복귀할는지, 복귀를 해도 미래가 있을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 있는데, 다시 당으로 온다는 것도 쉽지 않고, 본인이 아마 쉽게 결단하기 어려울 겁니다.

◇ 최영일> 네, 오늘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 참석하신 거죠? 여러 가지 쟁점 법안이 줄줄이 미뤄졌는데요. 그 중에 세월호특별법 개정도 무산되지 않았습니까? 대통령이 3당 지도부 회동에서 특조위 연장 문제, ‘국민 세금도 많이 들고 여론도 찬반이 있어서, 국회에서 협의해줬으면 좋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요. 그러면 조 의원님은 세월호 특조위 기간 연장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세요?

◆ 조해진> 지금 같은 형태면, 세금도 문제의 본질이 아니고, 연장하는 것도 문제의 본질이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은 가만 두어도 기능을 못하는 구조로 되어 있는 상황이라서, 거기다가 세금을 더 지급하고 기간을 연장해줘도 아마 작동을 못할 겁니다. 그래서 이 기회에 여야, 또는 세월호 해법에 대해서 다양한 국민의 의견을 받아들일 수 있는 통합 형태로 인적 구성을 재구성하거나 또는 기능을 재조정해서, 국민들이 다 힘을 실어줘서 이 위원회가 작동할 수 있는 구조로 빨리 손을 보지 않으면 지금 상태로서는 기간을 더 연장해주고, 비용이나 이런 것을 더 공급해준다고 해도 제대로 역할을 못할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그걸 가지고 여야가 더 논의를 해야 할 것 같아요.

◇ 최영일>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조해진> 네. 감사합니다.

◇ 최영일> 지금까지 조해진 무소속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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