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해외공관 감시 움직임 포착

정부, 해외공관 감시 움직임 포착

2016.05.01. 오후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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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국의 북한 식당에서 근무하던 종업원 13명이 집단 귀순한 뒤 해외에 있는 우리 공관을 감시하는 사례가 일부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지난주 후반 전 재외공관에 신변안전과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는 전문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북한 측이 해외에 있는 한국대사관을 사진으로 찍는 등 우리 공관의 동향을 주시하는 움직임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앞서 지난달 28일에도 중국 동북 3성, 특히 북중 접경지역에서 선교사와 언론인 등 우리 국민이 여러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며 신변안전에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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