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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철수·천정배 의원의 국민의당이 오늘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정당으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야권은 국민의당의 출범으로 지난 17대 총선 이후 12년 만에 분열된 채 총선을 치르게 되면서 야권 지지층을 잡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용성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지 50일 만에 신당의 공동대표를 맡은 안철수 의원은 이번에 바꾸지 못하면 꿈도, 미래도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 : 저는 국민의당에, 이번 선거에, 저의 모든 것을 걸겠습니다.]
현재까지 국민의당에 참여한 현역의원은 모두 17명으로 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20명에는 3명이 모자랍니다.
국민의당은 인재 영입과 공천 혁신을 통해 특히 전통적 지지층인 호남에서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함께 새누리당 비대위원을 지냈던 이상돈 중앙대 명예 교수도 국민의당에 합류했습니다.
[천정배 / 국민의당 공동대표 : 우리 스스로가 먼저 반성과 혁신의 길을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전북 전주를 찾아 신당 바람 차단에 주력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당과의 연대나 통합에 대해서도 단호한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야권통합은 당 분열 나가신 분들인데 통합이라는 게 금방 이뤄질 수 있겠어요?"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 창당이 완료됨에 따라 야권은 지난 17대 총선 이후 12년 만에 다시 분열된 채 국회의원 선거를 치르게 됐습니다.
더민주나 국민의당 모두 여전히 총선을 위한 야권 연대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서 당분간 야권 지지층을 잡기 위한 양측의 경쟁은 한층 달아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YTN 조용성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안철수·천정배 의원의 국민의당이 오늘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정당으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야권은 국민의당의 출범으로 지난 17대 총선 이후 12년 만에 분열된 채 총선을 치르게 되면서 야권 지지층을 잡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용성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지 50일 만에 신당의 공동대표를 맡은 안철수 의원은 이번에 바꾸지 못하면 꿈도, 미래도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 : 저는 국민의당에, 이번 선거에, 저의 모든 것을 걸겠습니다.]
현재까지 국민의당에 참여한 현역의원은 모두 17명으로 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20명에는 3명이 모자랍니다.
국민의당은 인재 영입과 공천 혁신을 통해 특히 전통적 지지층인 호남에서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함께 새누리당 비대위원을 지냈던 이상돈 중앙대 명예 교수도 국민의당에 합류했습니다.
[천정배 / 국민의당 공동대표 : 우리 스스로가 먼저 반성과 혁신의 길을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전북 전주를 찾아 신당 바람 차단에 주력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당과의 연대나 통합에 대해서도 단호한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야권통합은 당 분열 나가신 분들인데 통합이라는 게 금방 이뤄질 수 있겠어요?"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 창당이 완료됨에 따라 야권은 지난 17대 총선 이후 12년 만에 다시 분열된 채 국회의원 선거를 치르게 됐습니다.
더민주나 국민의당 모두 여전히 총선을 위한 야권 연대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서 당분간 야권 지지층을 잡기 위한 양측의 경쟁은 한층 달아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YTN 조용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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