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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정치연합이 국회 농성을 풀고 등원하기로 하면서 다음 주부터 국회는 정상화 될 것으로 보이지만, 개별 쟁점사항을 두고는 여야 간 이견이 여전합니다.
여야 원내대표가 내일 만나 구체적인 의사일정을 논의하기로 했는데, 주요 현안을 두고 타협점을 찾을지 관심입니다.
이만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 농성을 푼 새정치연합은 곧바로 서울 보신각으로 달려가 빗속에서 도심 장외집회를 이어갔습니다.
국회에서 민생 현안을 챙기면서도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여론전에서는 절대 밀리지 않겠다는 겁니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
"역사 국정교과서가 강행되고 그것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이 현실이 너무나 화가 납니다."
여기에 맞서 새누리당은 민생 행보를 부쩍 강화하며 야당을 향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당장 일요일 오후 열리는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서 각종 민생 법안 처리를 촉구한다는 방침입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절박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개혁 법안, 하루라도 시급한 처리가 요구되는 한중 FTA (등을 처리해야 합니다.)"
원내지도부 간 회동에서는 또, 향후 국회 의사일정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오는 10일 본회의를 열어 무쟁점 법안을 우선 처리하자는 데는 여야 모두 공감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사실은 회의에서 가시적인, 구체적인 내용은 15가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거의 다 했습니다. 거의 합의 수준까지 갔다…."
다만 새해 예산안은 물론,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과 의원정수 문제, 여기에 한국형 전투기 KF-X 사업에 대한 국정조사 등에 대해서는 이견이 여전합니다.
[이춘석, 새정치연합 원내수석부대표]
"(새누리당) 조원진 수석은 거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하는데 그건 본인의 판단에서 합의가 이뤄졌고 저희는 거의 진전이 없었습니다."
국회 안과 밖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두고 날 선 공방을 벌여온 여야는, 이제 국회에서 다시 만나, 일전을 치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만수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새정치연합이 국회 농성을 풀고 등원하기로 하면서 다음 주부터 국회는 정상화 될 것으로 보이지만, 개별 쟁점사항을 두고는 여야 간 이견이 여전합니다.
여야 원내대표가 내일 만나 구체적인 의사일정을 논의하기로 했는데, 주요 현안을 두고 타협점을 찾을지 관심입니다.
이만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 농성을 푼 새정치연합은 곧바로 서울 보신각으로 달려가 빗속에서 도심 장외집회를 이어갔습니다.
국회에서 민생 현안을 챙기면서도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여론전에서는 절대 밀리지 않겠다는 겁니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
"역사 국정교과서가 강행되고 그것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이 현실이 너무나 화가 납니다."
여기에 맞서 새누리당은 민생 행보를 부쩍 강화하며 야당을 향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당장 일요일 오후 열리는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서 각종 민생 법안 처리를 촉구한다는 방침입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절박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개혁 법안, 하루라도 시급한 처리가 요구되는 한중 FTA (등을 처리해야 합니다.)"
원내지도부 간 회동에서는 또, 향후 국회 의사일정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오는 10일 본회의를 열어 무쟁점 법안을 우선 처리하자는 데는 여야 모두 공감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사실은 회의에서 가시적인, 구체적인 내용은 15가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거의 다 했습니다. 거의 합의 수준까지 갔다…."
다만 새해 예산안은 물론,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과 의원정수 문제, 여기에 한국형 전투기 KF-X 사업에 대한 국정조사 등에 대해서는 이견이 여전합니다.
[이춘석, 새정치연합 원내수석부대표]
"(새누리당) 조원진 수석은 거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하는데 그건 본인의 판단에서 합의가 이뤄졌고 저희는 거의 진전이 없었습니다."
국회 안과 밖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두고 날 선 공방을 벌여온 여야는, 이제 국회에서 다시 만나, 일전을 치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만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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