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섭 "유가족들께 깊은 조의와 위로" (브리핑 전문)

정종섭 "유가족들께 깊은 조의와 위로" (브리핑 전문)

2015.07.02. 오전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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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장관이 정부 서울 청사에서 '공무원 버스 추락' 사고와 관련해 긴급 브리핑을 했습니다.

- 브리핑 전문 -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지방행정연수원 현장 학습 차량 사고로 소중한 목숨을 잃은 분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조의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현장 학습 중에 안전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어제 사고는 중견 리더 과정 연수생 등 총 148명이 6대의 현지 차량을 이용해서 중국 지안에서 단둥으로 이동하는 중에 우리 국민 26명이 탑승한 한 대의 차량이 교량 아래로 추락하며 발생하였습니다. 이 사고로 10명이 사망하였고 16명의 부상자는 인근 지안시 병원에 입원하여치료 중에 있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사고 직후 사고대책반과 지방행정연수원 사고수습대책반을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외교부에서 재외 국민 보호대책본부를 설치하여 구호 조치와 부상자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주선양 총영사관의 영사가 사고수습을 위해서 현장으로 이동하였고 금일 아침에 행정자치부 정 차관과 사고수습팀이 중국 현지로출발하였습니다.

앞으로 외교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피해자 가족분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부상자 치료 및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분과부상을 당한 분, 그리고 그 가족분들께 다시 한 번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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