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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성공단 임금 인상 문제를 두고 북한이 출근 거부까지 시사하며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개성공단 기업들이 북한 총국과 면담했습니다.
아직 서로 입장을 좁히진 못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다음 주 당국 간 3차 협의를 제안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소정 기자입니다.
[기자]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단은 무거운 표정으로 말없이 개성공단으로 향했습니다.
7시간이 지나 남북출입사무소로 돌아온 회장단은 여전히 굳은 얼굴이었습니다.
먼저, 박철수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과 만나 서로의 견해를 주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
"(기업들이) 새우 등 터지고 있죠. 지금. 그런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얘기했고 (우리가) 제안한 안에 대해서 (북측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남북 당국 간 협의를 거쳐 임금을 올리게 되면 우리 기업들이 연체료나 차액을 주는 것을 담보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임금 공탁까지는 가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
(공탁 안 할 수도 있겠네요?)
"당연하죠. 그렇게 되도록 하려고 저희가 노력하고 있는 거죠."
정부가 4월분 임금 지급 마감인 오는 20일 전까지 해결해주기를 바라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
"임금은 기업이 주지만 칼자루는 정부에서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니까…."
이에 대해 우리 개성공단관리위원회는 관리위와 북한 총국 간 3차 협의를 제안해 다음 주초에 만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측이 시사한 출근 거부까지는 가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두 달째 평행선을 긋고 있는 개성공단 임금 문제의 분수령은 4월분 임금 지급 마감 전인 다음 주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박소정[sojung@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개성공단 임금 인상 문제를 두고 북한이 출근 거부까지 시사하며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개성공단 기업들이 북한 총국과 면담했습니다.
아직 서로 입장을 좁히진 못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다음 주 당국 간 3차 협의를 제안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소정 기자입니다.
[기자]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단은 무거운 표정으로 말없이 개성공단으로 향했습니다.
7시간이 지나 남북출입사무소로 돌아온 회장단은 여전히 굳은 얼굴이었습니다.
먼저, 박철수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과 만나 서로의 견해를 주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
"(기업들이) 새우 등 터지고 있죠. 지금. 그런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얘기했고 (우리가) 제안한 안에 대해서 (북측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남북 당국 간 협의를 거쳐 임금을 올리게 되면 우리 기업들이 연체료나 차액을 주는 것을 담보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임금 공탁까지는 가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
(공탁 안 할 수도 있겠네요?)
"당연하죠. 그렇게 되도록 하려고 저희가 노력하고 있는 거죠."
정부가 4월분 임금 지급 마감인 오는 20일 전까지 해결해주기를 바라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
"임금은 기업이 주지만 칼자루는 정부에서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니까…."
이에 대해 우리 개성공단관리위원회는 관리위와 북한 총국 간 3차 협의를 제안해 다음 주초에 만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측이 시사한 출근 거부까지는 가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두 달째 평행선을 긋고 있는 개성공단 임금 문제의 분수령은 4월분 임금 지급 마감 전인 다음 주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박소정[soj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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