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뉴스] 북한 달력은 달랑 7장…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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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0. 오후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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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북한 달력은 달랑 7장…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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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신년 달력입니다. 총 7장인데요. 양면 인쇄를 했기 때문입니다. 이 달력만 이런 게 아니라, 경제사정이 어려워진 1990년대 이후부터 앞 뒷장 다 사용하는 달력이 등장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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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1월 달력을 보면 1월 8일이 김정은의 생일인데요. 김일성 생일인 4월 15일 태양절과 김정일 생일인 2월 16일은 따로 설명해두진 않지만, 공휴일 표시인 빨간색으로 표시했지만 김정은 생일은 국경일로 표시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김정은 제1위원장은 '조용한 생일'을 보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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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반적인 달력 외에 영화배우들 얼굴이 인쇄된 '북한 영화 달력'은 북한 노동자 한 달 월급에 달하는 가격이라는데요. 부유한 집안에서나 걸어놓을 수 있는 사치품이라고 합니다.

과거 영화 사진으로 1960년대 김일성 시대 향수를 자극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디자인: 김진호 [graphicnew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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