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2011년부터 국군포로 귀환 끊겨"

국방부 "2011년부터 국군포로 귀환 끊겨"

2015.01.10. 오후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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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부터 꾸준히 이어져왔던 북한 국군포로들의 국내 귀환이 지난 2011년부터 중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방부 자료를 보면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북한을 탈출해 국내로 귀환한 국군포로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 측은 국군포로의 고령화와 북한의 탈북 감시 강화 등으로 귀환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앞서 북한에 억류됐던 국군포로는 지난 1994년 고 조창호 중위를 시작으로 매년 적게는 1명, 많게는 14명까지 국내로 귀환해왔습니다.

정부는 북한에 대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국군포로 송환을 요구하고 있지만 북한은 이들을 '전향한 사람'이라고 주장하며 국군포로는 없다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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