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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최근 차기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국회 외교통일위원들에게 자신의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누리당 소속인 유기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외교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최근 재외공관 국감 과정에 반 총장을 만나 대선에 대해 물어보니 "정치에 몸담은 사람도 아니라며 잘 알면서 왜 물어보느냐", 이런 취지로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위원장은 반 총장은 "몸을 정치 반, 외교 반 걸치는 것은 잘못됐다, 안 된다" 이렇게도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유 위원장은 새정치민주연합 김성곤 의원이 오늘 윤병세 외교장관을 상대로 2016년 유엔 사무총장 퇴임 뒤 반 총장의 거취에 대해 질의를 하자 이 같은 얘기를 소개했습니다.
김 의원은 국감에서 반 총장이 임기를 마치고 정치권에 들어와서 활동하기보다 국제평화나 한민족 통일, 후진 양성 등에 힘쓰는 것도 선택이라며 반 총장의 정계 진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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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소속인 유기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외교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최근 재외공관 국감 과정에 반 총장을 만나 대선에 대해 물어보니 "정치에 몸담은 사람도 아니라며 잘 알면서 왜 물어보느냐", 이런 취지로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위원장은 반 총장은 "몸을 정치 반, 외교 반 걸치는 것은 잘못됐다, 안 된다" 이렇게도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유 위원장은 새정치민주연합 김성곤 의원이 오늘 윤병세 외교장관을 상대로 2016년 유엔 사무총장 퇴임 뒤 반 총장의 거취에 대해 질의를 하자 이 같은 얘기를 소개했습니다.
김 의원은 국감에서 반 총장이 임기를 마치고 정치권에 들어와서 활동하기보다 국제평화나 한민족 통일, 후진 양성 등에 힘쓰는 것도 선택이라며 반 총장의 정계 진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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