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신형 소총 대비 방탄복 올해 말 보급"

"북 신형 소총 대비 방탄복 올해 말 보급"

2014.10.23. 오후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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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육군 특전사 소속 장병들에게 지급된 방탄복이 북한군의 신형 소총에 관통된다는 지적과 관련해 이를 막을 수 있는 방탄복을 올해 말부터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위용섭 국방부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특전사가 보유 중인 방탄복은 북한 AK-47 소총탄까지만 방어할 수 있도록 돼 있지만, 신형 AK-74 소총까지 방탄이 가능한 방탄복을 개발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국회 국방위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은 특전사에 보급한 2천 62벌의 다기능 방탄복이 북한 AK-74 총탄에 관통돼 생명을 보호하기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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