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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의 건강한 상태인지, 아닌지.
정확한 건강상태를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를 전화로 연결해서 의사선생님께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림대학교 강남성신병원 정형외과의 황지호 교수님입니다.
황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황지호입니다.
[앵커]
지금 영상을 보셨을 때 일단 과거 모습을 보겠습니다.
잠적하기 전에 절룩거리는 모습, 환자라고 생각을 하시고요.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화면 먼저, 사진 말고 동영상 없습니까?
절뚝거리고 걷는 장면이요.
절뚝거리는 장면이.
없습니까?
[앵커]
지난달 초에 모란봉악단 관람했을 때 모습을 보고 싶은데요.
사진으로 저희가 준비를 했습니다.
[앵커]
일단 어떻습니까, 교수님.
지금 그 전에 절룩거리는 모습을 봤을 때 김정은의 건강상태는 어떻다고 판단하셨습니까?
[인터뷰]
제가 직접 지금 현재 사진을 볼 수가 없는 상황인데요.
사실은 다리를 절룩거린다고 해서 어떤 다리라고 하는 것은 발목관절도 있고 무릎관절도 있고 고관절도 있고.
사실 어디가 정확한 병 때문에 다리를 전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요.
지금 걷는 거로 봐서는 한쪽 다리가 일직선으로 뭔가 부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러면 저런 경우에는 통풍, 염좌, 골절 다 해당이 되는 겁니까?
[인터뷰]
일반적으로는 외상의 병력이 확실하다면 인대파열이나 골절이고요.
대개는 그러한 경우에는 발목이 제일 많이 침범하기 때문에 그런 것을 일단 생각을 할 수 있고.
또한 병적으로는 우리가 관절을 침범하는 병이 통풍인데 옛날에 통풍은 왕의 병이나 부자들한테 많이 생긴 것으로 봐서는 통풍도 어느 정도 생각을 해야 되고요.
특히 통풍이라고 하는 것은 발의 종족지관절, 발이나 발목을 많이 침범하기 때문에 통풍도 어느 정도 상당히 연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래서 지금 다리수술을 했다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평양 북쪽에 있는 병원에서.
그런데 아주 힘든 경우가 아니면 처음에는 왼쪽 다리를 절룩거리다가 다음에 오른쪽다리 절룩거렸는데 의사 선생님의 입장에서 그런 환자를 양쪽을 한꺼번에 다 수술을 합니까?
[인터뷰]
대개는 양측을 수술을 하는 경우에는 양측이 아주 심하게 인대파열이나 골절이 아닌 한 양측을 하게 되면 재활이 상당히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병인 경우에는 일측을 하고 완전히 어느 정도 재활이 끝나고 반대쪽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앵커]
그게 대분분이죠.
그래서 양쪽을 다 수술했다는 것은 조금 더 지켜 봐야 될 것 같고.
그리고 양쪽 만약에 다 수술했다고 쳐도 양쪽 다 수술한 사람이 지팡이를 짚고 걸을 수 있습니까?
[인터뷰]
힘들죠.
대개는 만약에 혹시나 골절이나 인대파열 같은 경우에는 심하게 발목을, 만약에 예를 든다면 발목쪽에 관절면을 침범하는 골절이라면 통상적으로 저희들이 일측이라도 수술 이후에 4~6주 정도는 비체중고하를 권유를 하기 때문에 만약에 양측을 수술하는 경우에는 통상적으로 휠체어가 아니고는 아주 경미한 수술이 아니면 휠체어나 지팡이로 걷는 것은 좀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죠.
그러니까 양쪽을 다 수술했다면 공개된 자리에 나온다 하더라도 휠체어가 아니면 불가능하다, 저렇게 지팡이만 짚을 수는 없다는 말씀이군요.
[인터뷰]
네.
[앵커]
그러면 저 정도, 절룩거리더라도 다리를 절룩거릴 수 있는 정도.
그러면 수술 전의 병명, 어떻게 추론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외상이라면 확실히 골절이나 인대파열 같은 경우인데 일단 외상적인 것도 생각을 해 볼 수가 있고요.
그다음에 통풍이라고 하더라도 간혹 만성적으로 가는 경우에는 약물치료가 안 되는 경우에, 처음에는 관절 내시경 같은 수술을 한다든지 아니면 성형술 관절고정술이라든지 통풍 때문에 쌓이는 돌을 빼는 수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통풍에 의한 수술도 가능할 것 같고요.
외상, 인대나 골절 파열 때문에 수술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아까 말씀하셨는데 한 가지만 더 짧게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런 수술 받으면 적어도 외과 의사 입장에서는 얼마 정도를 쉬라고 말씀하신다고 하셨죠?
[인터뷰]
그러니까 수술 전의 병명이 중요하겠는데요.
외상이나 그러니까 골절 같은 경우에는 통상적으로 한 입원이 2주 정도 치유가 되고 한 4 내지 6주 정도 해야 되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진단서를 쓰는 경우에는, 골절이 심한 경우에는 심지어는 12주까지도 진단주수가 나오는 것으로 봐서 2개월에서 3개월 정도는 안정가료가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저도 2개월, 3개월은 안정적인 과료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황지효 한림대강남성신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였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김정은의 건강한 상태인지, 아닌지.
정확한 건강상태를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를 전화로 연결해서 의사선생님께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림대학교 강남성신병원 정형외과의 황지호 교수님입니다.
황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황지호입니다.
[앵커]
지금 영상을 보셨을 때 일단 과거 모습을 보겠습니다.
잠적하기 전에 절룩거리는 모습, 환자라고 생각을 하시고요.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화면 먼저, 사진 말고 동영상 없습니까?
절뚝거리고 걷는 장면이요.
절뚝거리는 장면이.
없습니까?
[앵커]
지난달 초에 모란봉악단 관람했을 때 모습을 보고 싶은데요.
사진으로 저희가 준비를 했습니다.
[앵커]
일단 어떻습니까, 교수님.
지금 그 전에 절룩거리는 모습을 봤을 때 김정은의 건강상태는 어떻다고 판단하셨습니까?
[인터뷰]
제가 직접 지금 현재 사진을 볼 수가 없는 상황인데요.
사실은 다리를 절룩거린다고 해서 어떤 다리라고 하는 것은 발목관절도 있고 무릎관절도 있고 고관절도 있고.
사실 어디가 정확한 병 때문에 다리를 전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요.
지금 걷는 거로 봐서는 한쪽 다리가 일직선으로 뭔가 부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러면 저런 경우에는 통풍, 염좌, 골절 다 해당이 되는 겁니까?
[인터뷰]
일반적으로는 외상의 병력이 확실하다면 인대파열이나 골절이고요.
대개는 그러한 경우에는 발목이 제일 많이 침범하기 때문에 그런 것을 일단 생각을 할 수 있고.
또한 병적으로는 우리가 관절을 침범하는 병이 통풍인데 옛날에 통풍은 왕의 병이나 부자들한테 많이 생긴 것으로 봐서는 통풍도 어느 정도 생각을 해야 되고요.
특히 통풍이라고 하는 것은 발의 종족지관절, 발이나 발목을 많이 침범하기 때문에 통풍도 어느 정도 상당히 연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래서 지금 다리수술을 했다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평양 북쪽에 있는 병원에서.
그런데 아주 힘든 경우가 아니면 처음에는 왼쪽 다리를 절룩거리다가 다음에 오른쪽다리 절룩거렸는데 의사 선생님의 입장에서 그런 환자를 양쪽을 한꺼번에 다 수술을 합니까?
[인터뷰]
대개는 양측을 수술을 하는 경우에는 양측이 아주 심하게 인대파열이나 골절이 아닌 한 양측을 하게 되면 재활이 상당히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병인 경우에는 일측을 하고 완전히 어느 정도 재활이 끝나고 반대쪽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앵커]
그게 대분분이죠.
그래서 양쪽을 다 수술했다는 것은 조금 더 지켜 봐야 될 것 같고.
그리고 양쪽 만약에 다 수술했다고 쳐도 양쪽 다 수술한 사람이 지팡이를 짚고 걸을 수 있습니까?
[인터뷰]
힘들죠.
대개는 만약에 혹시나 골절이나 인대파열 같은 경우에는 심하게 발목을, 만약에 예를 든다면 발목쪽에 관절면을 침범하는 골절이라면 통상적으로 저희들이 일측이라도 수술 이후에 4~6주 정도는 비체중고하를 권유를 하기 때문에 만약에 양측을 수술하는 경우에는 통상적으로 휠체어가 아니고는 아주 경미한 수술이 아니면 휠체어나 지팡이로 걷는 것은 좀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죠.
그러니까 양쪽을 다 수술했다면 공개된 자리에 나온다 하더라도 휠체어가 아니면 불가능하다, 저렇게 지팡이만 짚을 수는 없다는 말씀이군요.
[인터뷰]
네.
[앵커]
그러면 저 정도, 절룩거리더라도 다리를 절룩거릴 수 있는 정도.
그러면 수술 전의 병명, 어떻게 추론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외상이라면 확실히 골절이나 인대파열 같은 경우인데 일단 외상적인 것도 생각을 해 볼 수가 있고요.
그다음에 통풍이라고 하더라도 간혹 만성적으로 가는 경우에는 약물치료가 안 되는 경우에, 처음에는 관절 내시경 같은 수술을 한다든지 아니면 성형술 관절고정술이라든지 통풍 때문에 쌓이는 돌을 빼는 수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통풍에 의한 수술도 가능할 것 같고요.
외상, 인대나 골절 파열 때문에 수술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아까 말씀하셨는데 한 가지만 더 짧게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런 수술 받으면 적어도 외과 의사 입장에서는 얼마 정도를 쉬라고 말씀하신다고 하셨죠?
[인터뷰]
그러니까 수술 전의 병명이 중요하겠는데요.
외상이나 그러니까 골절 같은 경우에는 통상적으로 한 입원이 2주 정도 치유가 되고 한 4 내지 6주 정도 해야 되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진단서를 쓰는 경우에는, 골절이 심한 경우에는 심지어는 12주까지도 진단주수가 나오는 것으로 봐서 2개월에서 3개월 정도는 안정가료가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저도 2개월, 3개월은 안정적인 과료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황지효 한림대강남성신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였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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