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전방위 총력안보태세 확립해야"

박근혜 대통령 "전방위 총력안보태세 확립해야"

2014.10.01. 오후 6:1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오늘은 66주년 국군의 날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다양한 도발에 대비한 전방위 총력안보태세 확립을 강조했습니다.

또 군은 인권모범지대로 환골탈태해야 한다며 병영혁신을 주문했습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건국 66주년 국군의 날!

박 대통령은 안보는 국가 발전의 근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보가 흔들리면 남북간 대화도, 평화도 바로설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환경은 매우 불안정하다며 철저한 대비태세를 당부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북한의 도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군사적, 초국가적 위험 요인까지 철저히 차단하는 전방위 총력안보태세를 확립해 나가야 합니다."

특히 북한 핵 문제는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에 가장 큰 위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북한 인권은 국제 사회가 크게 우려하고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북한 주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열어나가고, 한반도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은 이제 우리 군과 국민들이 사명감을 갖고 해야할 일입니다."

최근 잇단 병영사고와 관련해선 인권이 보장되는 병영을 만들어 달라며 군의 자기혁신을 거듭 주문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병영문화를 근본적으로 혁신해서 우리 사회의 인권 모범지대로 환골탈태하는 군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정예강군을 만들기 위해서는 군의 노력과 함께 국민의 사랑과 신뢰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종균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