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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입법 로비 스캔들의 중심에 서 있는 '오봉회', 이 모임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북한산 우이령 다섯 봉우리를 일컫는 등산 모임이라고 하는데요.
북한산 등반을 하다가 이 봉우리처럼 의연하게 살자는 의미에서 이렇게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이 모임에는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김민성 이사장 뿐 아니라,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 의원, 김재윤 의원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그런데, 최진실 채시라 등을 키워낸 연예계의 마이더스의 손, 김민성 이사장과 정치권 의원들이 어떻게 알게됐을까 의문이 남는데요.
관계도를 살펴보면, 전 민주당 지역위원장 출신의 장 모 교수가 이들을 연결해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모임 소속 의원들은 단순한 친목 모임이라고 반박하고 있지만, 검찰은 이 모임이 입법로비 창구로 활용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있습니다.
이 사진은 장 교수가 SNS에 올린 등산 모임 사진인데요.
맨 뒤에 스카프를 들고 있는 사람이 김민성 이사장이고요.
신계륜 김재윤 의원의 모습도 보이죠?
오손도손, 사이가 아주 좋아보이는데요.
마침 이렇게 산행을 한 날이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에서 '직업'자를 뺄 수 있도록 법을 바꾸는 개정안이 발의하고 이틀 뒤라 더욱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정치권 사조직 논란, 이번 만의 일은 아니죠.
전두환 노태우 등 육사 11기생들의 주도로 비밀리에 결성돼 12.12 군사반란까지 일으킨 하나회 역시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방법으로 세력을 키워왔고요.
이명박 정부 때는 경상북도 영일, 포항 출신 5급 이상 중앙부처 공무원들로 구성된 영포회가 정치권 요직을 두루 차지하며 눈총을 사기도 했는데요.
정치권 사조직이 뭐길래 이렇게 논란이 커지는걸까요?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입법 로비 스캔들의 중심에 서 있는 '오봉회', 이 모임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북한산 우이령 다섯 봉우리를 일컫는 등산 모임이라고 하는데요.
북한산 등반을 하다가 이 봉우리처럼 의연하게 살자는 의미에서 이렇게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이 모임에는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김민성 이사장 뿐 아니라,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 의원, 김재윤 의원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그런데, 최진실 채시라 등을 키워낸 연예계의 마이더스의 손, 김민성 이사장과 정치권 의원들이 어떻게 알게됐을까 의문이 남는데요.
관계도를 살펴보면, 전 민주당 지역위원장 출신의 장 모 교수가 이들을 연결해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모임 소속 의원들은 단순한 친목 모임이라고 반박하고 있지만, 검찰은 이 모임이 입법로비 창구로 활용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있습니다.
이 사진은 장 교수가 SNS에 올린 등산 모임 사진인데요.
맨 뒤에 스카프를 들고 있는 사람이 김민성 이사장이고요.
신계륜 김재윤 의원의 모습도 보이죠?
오손도손, 사이가 아주 좋아보이는데요.
마침 이렇게 산행을 한 날이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에서 '직업'자를 뺄 수 있도록 법을 바꾸는 개정안이 발의하고 이틀 뒤라 더욱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정치권 사조직 논란, 이번 만의 일은 아니죠.
전두환 노태우 등 육사 11기생들의 주도로 비밀리에 결성돼 12.12 군사반란까지 일으킨 하나회 역시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방법으로 세력을 키워왔고요.
이명박 정부 때는 경상북도 영일, 포항 출신 5급 이상 중앙부처 공무원들로 구성된 영포회가 정치권 요직을 두루 차지하며 눈총을 사기도 했는데요.
정치권 사조직이 뭐길래 이렇게 논란이 커지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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