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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30 재·보궐 선거 동작을 지역에 새누리당 나경원 전 의원이 출마를 결정했고 새정치연합은 광주 광산을에 권은희 전 수사과장을 공천하기로 했습니다.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논문 표절 의혹 등이 집중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준영 기자!
먼저 여야의 막바지 공천 진행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먼저 새누리당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이 서울 동작 을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국회에서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당의 뜻에 따라 동작 을 지역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 전 의원은 나라와 당이 어렵고 국민이 어려운 시기에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동작 을에서는 나 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정의당 노회찬 전 대표의 3파전이 펼쳐지게 됐습니다.
현재 새누리당은 전체 15개 재보궐선거 지역구 가운데 재심에 들어간 충남 서산·태안을 제외한 14개 지역에서 후보 공천을 마무리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광주 광산 을에 지난 대선 당시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사건에서 외압 의혹을 폭로했던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을 공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오래 전부터 권은희 전 과장을 준비한 것은 아니라며 최적의 후보를 찾는 과정에서 최고위원들의 의견과 지역 민심을 반영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곳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당의 공천 배제 방침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제기됐던 천정배 전 의원은 출마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또 경기 수원 병에는 손학규 상임고문을 공천하기로 뜻을 모았지만, 아직 수원 을과 수원 정 지역은 공천 대상자를 정하지 못했습니다.
[앵커]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예상했던 대로 김명수 후보자의 도덕성에 관한 질의가 대부분입니다.
인사청문회가 열리기 전부터 불거졌던 논문 표절과 연구비 부당 수령 등이 주요 쟁점입니다.
김 후보자가 한국교원대 부교수와 정교수로 승진할 때 제출한 논문이 표절됐다고 주장한 새정치연합 유은혜 의원의 질의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우리 아이들에게 이렇게 정직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성과를 가로채게 하고, 베끼고, 이런 사람이 사회 공직자로서, 그렇게 높은 위치에서, 책임 있는 위치에서 역할을 할 사람이다, 아이들이 무엇을 보고 배우겠습니까?"
(물론 이제 그렇게 된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만...)
여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언론 등에서 제기되는 각종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아 논란을 자초한 측면이 있다며 엄호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 서용교 의원의 발언입니다.
[인터뷰:서용교, 새누리당 의원]
"(김 후보자가) 공직 후보자가 되면서 본인에 대한 해명 노력이 너무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김명수 후보자께서는 어떻게 알려졌느냐 하면 본인이 여태까지 학문을 하면서 살아온 모습과는 다르게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언론기관에 적극적으로 대응을 안 하게 되면서..."
김 후보자는 논문 관련 의혹 대부분을 부인하면서 당시 학계의 관행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모든 것이 무너진 상황에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며 야당의 사퇴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7·30 재·보궐 선거 동작을 지역에 새누리당 나경원 전 의원이 출마를 결정했고 새정치연합은 광주 광산을에 권은희 전 수사과장을 공천하기로 했습니다.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논문 표절 의혹 등이 집중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준영 기자!
먼저 여야의 막바지 공천 진행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먼저 새누리당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이 서울 동작 을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국회에서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당의 뜻에 따라 동작 을 지역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 전 의원은 나라와 당이 어렵고 국민이 어려운 시기에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동작 을에서는 나 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정의당 노회찬 전 대표의 3파전이 펼쳐지게 됐습니다.
현재 새누리당은 전체 15개 재보궐선거 지역구 가운데 재심에 들어간 충남 서산·태안을 제외한 14개 지역에서 후보 공천을 마무리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광주 광산 을에 지난 대선 당시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사건에서 외압 의혹을 폭로했던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을 공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오래 전부터 권은희 전 과장을 준비한 것은 아니라며 최적의 후보를 찾는 과정에서 최고위원들의 의견과 지역 민심을 반영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곳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당의 공천 배제 방침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제기됐던 천정배 전 의원은 출마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또 경기 수원 병에는 손학규 상임고문을 공천하기로 뜻을 모았지만, 아직 수원 을과 수원 정 지역은 공천 대상자를 정하지 못했습니다.
[앵커]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예상했던 대로 김명수 후보자의 도덕성에 관한 질의가 대부분입니다.
인사청문회가 열리기 전부터 불거졌던 논문 표절과 연구비 부당 수령 등이 주요 쟁점입니다.
김 후보자가 한국교원대 부교수와 정교수로 승진할 때 제출한 논문이 표절됐다고 주장한 새정치연합 유은혜 의원의 질의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우리 아이들에게 이렇게 정직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성과를 가로채게 하고, 베끼고, 이런 사람이 사회 공직자로서, 그렇게 높은 위치에서, 책임 있는 위치에서 역할을 할 사람이다, 아이들이 무엇을 보고 배우겠습니까?"
(물론 이제 그렇게 된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만...)
여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언론 등에서 제기되는 각종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아 논란을 자초한 측면이 있다며 엄호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 서용교 의원의 발언입니다.
[인터뷰:서용교, 새누리당 의원]
"(김 후보자가) 공직 후보자가 되면서 본인에 대한 해명 노력이 너무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김명수 후보자께서는 어떻게 알려졌느냐 하면 본인이 여태까지 학문을 하면서 살아온 모습과는 다르게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언론기관에 적극적으로 대응을 안 하게 되면서..."
김 후보자는 논문 관련 의혹 대부분을 부인하면서 당시 학계의 관행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모든 것이 무너진 상황에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며 야당의 사퇴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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