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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오늘 새벽 동해상으로 사거리 500km 스커드 계열 미사일 2발을 또 발사했습니다.
아시안게임에 응원단을 파견하겠다며 남북화해를 강조하면서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도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문경 기자!
미사일은 언제 발사된겁니까?
[기자]
오늘 새벽 4시와 4시 20분쯤 두 차례입니다.
발사한 미사일은 강원도 원산 동북방 공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이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며 500km 정도 날아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발사지점이 다소 이례적입니다.
그동안 강원도 원산 부근에서 이뤄지던 것이 이번에는 황해도에서 대각선 방향 동북쪽으로 발사된 겁니다.
북한은 지난 3월 26일 평안도 숙천 일대에서 영토를 가로질러 노동 미사일 2발을 동해 상으로 발사했지만 황해도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2000년대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이번 스커드 미사일의 발사지점을 황해북도 평산 부근으로추정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언제 어디에서라도 미사일을 쏠 수 있다는 기습 발사 능력과 남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과시하기 위해 황해도를 발사지점으로 선택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오늘 스커드계열 미사일 2발을 추가로 발사하면서 북한이 올해들어 13차례에 걸쳐 미사일과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이번 발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하루 전인 지난 2일 300㎜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한 이후 7일 만입니다.
정부는 북한이 아시안게임에 응원단을 파견하겠다는 정부성명을 발표하고 남북화해를 강조하면서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전형적인 화전양면 전술로 보고 추가발사에 대비해 감시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김문경[mk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북한이 오늘 새벽 동해상으로 사거리 500km 스커드 계열 미사일 2발을 또 발사했습니다.
아시안게임에 응원단을 파견하겠다며 남북화해를 강조하면서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도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문경 기자!
미사일은 언제 발사된겁니까?
[기자]
오늘 새벽 4시와 4시 20분쯤 두 차례입니다.
발사한 미사일은 강원도 원산 동북방 공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이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며 500km 정도 날아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발사지점이 다소 이례적입니다.
그동안 강원도 원산 부근에서 이뤄지던 것이 이번에는 황해도에서 대각선 방향 동북쪽으로 발사된 겁니다.
북한은 지난 3월 26일 평안도 숙천 일대에서 영토를 가로질러 노동 미사일 2발을 동해 상으로 발사했지만 황해도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2000년대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이번 스커드 미사일의 발사지점을 황해북도 평산 부근으로추정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언제 어디에서라도 미사일을 쏠 수 있다는 기습 발사 능력과 남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과시하기 위해 황해도를 발사지점으로 선택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오늘 스커드계열 미사일 2발을 추가로 발사하면서 북한이 올해들어 13차례에 걸쳐 미사일과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이번 발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하루 전인 지난 2일 300㎜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한 이후 7일 만입니다.
정부는 북한이 아시안게임에 응원단을 파견하겠다는 정부성명을 발표하고 남북화해를 강조하면서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전형적인 화전양면 전술로 보고 추가발사에 대비해 감시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김문경[mk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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