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시진핑 방한 앞두고 '북핵포기는 망상' 주장

북, 시진핑 방한 앞두고 '북핵포기는 망상' 주장

2014.06.30.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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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사흘 앞두고 '북핵 포기'를 용납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이제는 괴뢰들이 북핵 포기라는 어리석은 망상에서 깨어날 때가 됐다며 북한의 정책과 노선에 변화가 있기를 바라는 것은 하늘이 무너지기를 고대하는 것과 같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같은 주장은 오는 3일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에서 북한 핵 반대 입장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견제로 풀이됩니다.

신문은 박 대통령이 해외를 다니며 국제사회가 북핵 포기에 한목소리를 낼 것을 강조해왔다면서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위해 관련국들이 북핵 포기의 견인기가 돼줄 것을 애걸복걸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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