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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의 경기지사 후보인 새누리당 남경필,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는 오늘 첫 TV토론회에서 서로의 핵심 공약을 놓고 격돌했습니다.
남경필 후보는 김진표 후보가 발표한 보육교사의 공무원 전환 공약에 대해 처우개선에는 동의하지만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비판했고, 김진표 후보는 중앙정부가 예산의 70%, 지방정부가 30%를 부담하면 큰 부담이 없다며 반박했습니다.
또 경기도의 재정위기와 관련해 김 후보가 경기도의 경제성장률과 재정건전성이 전국 꼴찌로 전환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자 남 후보는 김문수 지사에 대해 도민의 65%가 잘했다고 한다며 김 후보의 통계에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도지사 취임 시 최우선 과제에 대해 남 후보는 '버스 준공영제'와 2분마다 서울로 출발하는 '굿모닝 버스' 도입을, 김 후보는 '전월세 상한제'와 '계약갱신 청구권제' 등을 내세웠습니다.
이와 함께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김 후보는 안산을 안전과 관련한 희망도시로 만드는 특별법을 제안했고, 남 후보는 진도 현장에서 마련한 대책을 국가안전처 운영 방안에 녹아들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대근 [kimdaegeu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남경필 후보는 김진표 후보가 발표한 보육교사의 공무원 전환 공약에 대해 처우개선에는 동의하지만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비판했고, 김진표 후보는 중앙정부가 예산의 70%, 지방정부가 30%를 부담하면 큰 부담이 없다며 반박했습니다.
또 경기도의 재정위기와 관련해 김 후보가 경기도의 경제성장률과 재정건전성이 전국 꼴찌로 전환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자 남 후보는 김문수 지사에 대해 도민의 65%가 잘했다고 한다며 김 후보의 통계에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도지사 취임 시 최우선 과제에 대해 남 후보는 '버스 준공영제'와 2분마다 서울로 출발하는 '굿모닝 버스' 도입을, 김 후보는 '전월세 상한제'와 '계약갱신 청구권제' 등을 내세웠습니다.
이와 함께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김 후보는 안산을 안전과 관련한 희망도시로 만드는 특별법을 제안했고, 남 후보는 진도 현장에서 마련한 대책을 국가안전처 운영 방안에 녹아들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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