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특검 인력·수사 기간 확대 시급...국민의힘 방해하면 정당해산 심판"

민주, "특검 인력·수사 기간 확대 시급...국민의힘 방해하면 정당해산 심판"

2025.08.25. 오후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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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 특위'는 특검 수사가 진행되면서 새로운 범죄 증거가 드러나고 있다며, 특검 제도 보완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위 총괄위원장을 맡은 전현희 최고위원은 오늘(25일)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새로운 범죄 증거와 무인기 관련 외환유치 혐의 등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썩어도 이렇게 썩었을 줄은 몰랐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는 특검 출범 당시 예상했던 범죄 규모와 범위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라며, 특검 수사 인력 증원과 기간 연장, 수사지휘 권한 보완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치 탄압을 운운하며 특검 수사를 방해하는 국민의힘은 범죄 정당이나 내란 정당으로 불려야 마땅하다며, 계속 수사를 방해하면 정당 해산 심판의 대상이 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오늘 아침 기자들과 만나, 모레(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특검법 개정안을 상정하려던 계획을 잠정 연기하고, 3대 특검팀의 의견 등을 수렴한 뒤 빠른 시일 안에 일괄 상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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