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유한식 후보, '술자리' 논란...오늘 당 윤리위서 결론

새누리당 유한식 후보, '술자리' 논란...오늘 당 윤리위서 결론

2014.04.20. 오전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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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사고로 여야의 모든 선거운동이 중단되고 '음주 자제령'이 내려진 가운데,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로 선출된 유한식 현 시장이 '폭탄주 술자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어제(19일) 이 같은 내용의 제보를 접수받고, 오늘 오전 현장 조사를 가진 뒤 오후에는 당 윤리위원회 회의를 소집해 이 문제를 결론짓기로 했습니다.

제보에 따르면, 유 시장은 17일 밤 세종시당 청년당원 20여 명이 모인 저녁 자리에 세종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홍순승 전 세종교육청 국장과 함께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폭탄주가 돌았고 유 시장에 대한 건배사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시장은 저녁 자리에 참석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폭탄주에 대해서는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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