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생존자 구출에 총력 기울여야"

박근혜 대통령, "생존자 구출에 총력 기울여야"

2014.04.16. 오후 7:2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여객선 침몰사고의 상황을 보고받고 생존자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수학여행을 간 학생들이 불행한 일을 당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은 박 대통령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불행한 사고를 당하게 돼서 참으로 참담한 심정입니다. 지금 상황을 보고를 하셨지만 가장 중요한 일은 생존자들을 빨리 구출하는 일이라고 봅니다. 거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되고 또 아직도 배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승객이나 학생들 구조하는 데 단 한 명이라도 생존자가 있을 것 같으면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동원 가능한 많은 인력과 장비를 다 동원해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무엇보다도 가장 힘든 분들이 가족들이실텐데 그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모든 편의를 다 제공해드리고 설명해드리고 지금 현장으로 달려가는 분들도 있는 걸로 압니다. 그 분들이 현장 가는 데도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참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나왔는데 가족들의 심정은 오죽하겠습니까. 현장에 간 가족도 있지만 가지 못한 가족분들도 있는데 가지 못하면서 참 마음이 불안하고 보통 심정이 힘들지 않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이분들에 대해서도 뭔가 어떻게 되가는지 설명도 드리면서 준비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