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人] '기호 2번' 얻고 '새정치' 잃었나?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뉴스 人] '기호 2번' 얻고 '새정치' 잃었나?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2014.04.11. 오후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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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희가 원내대표들 만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원내대표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반갑습니다.

[앵커]

대표님은 제가 기자생활한 지 20년됐는데 기자생활 시작할 때 그때 만나셨던 분입니다.

여러 출입처에서 많이 취재를 했었고 그래도 어쨌건 어제와 비슷한 강도로 형평을 맞춰서 오늘 제가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우리 호준석 앵커와 만난 지 오래 됐는데 YTN에서 대표적인 간판앵커로 이렇게 자리잡는 걸 보면서 저도 참 자랑스럽고 흐뭇하게 생각합니다.

[앵커]

간판앵커라고 말씀해 주신 것은 처음...

어쨌건 감사합니다.

어제 무공천 철회하기로 결정했는데 결과 그런 쪽으로 나올 거라고 예측하셨습니까, 어떻습니까?

[인터뷰]

사실은 예측하지 못했어요.

그 전에 결과보고를 받기 전에 9시에 결과보고를 한다고 했는데 도착시간이 조금 늦었어요.

짧은 한 5분 내지 7분 정도 늦는 그 순간에 최고위원들 모두가두 당 대표는 말할 것도 없이 매우 긴장된 시간을 보냈고 제가 마치 이것은 대학입시 결과를 발표하는 것과 같은 그런 분위기다라는 이야기를 하면 딱 맞을 정도의 분위기였죠.

[앵커]

그래서 결과가 나왔을 때 대표님은 잘됐다고 생각하셨습니까?

어떻게 생각하셨습니까?

[인터뷰]

결과적으로 잘됐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습니다마는 저는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서 더군다나 당의 결정에 책임을 져야 할 사람으로서 그 결과에 대해서 사후 평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어제 두 당 대표께서 말씀하신 대로 당심과 민심의 데이터를 우리가 검증한 만큼 당심과 민심에 의해서 결정된 결과에 대해서 승복하고 그리고 이제는 당이 더 이상 소위 공천을 둘러싼 논란과 잡음을 정리하고 일치단결해서 무공천에 버금갈 수 있는 기대할 수 있는 그런 개혁공천과 그리고 단결 아울러서 우리가 새정치로 내세우고 있는 민생 중심의 서민 밀착형 정책들을 이번 4월 국회에서 실천함으로써 새정치를 국민들에게 손에 잡히는 정책들로 검증받는 일만이 남았다고 생각하죠.

[앵커]

지역구가 서울이시지 않습니까?

서울 동작이죠.

거기서도 이번에 구청장 뽑으실 거고 구청장 후보로 나오시는 분도 있을 거고요.

그쪽에서는 지역에서는 민심이 어땠습니까,

공천 문제에 대해서하는 게 좋으냐, 안 하는 게 좋으냐.

[인터뷰]

이번에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마는 여론조사 결과 그 정도의 비율로 당원들 사이에서는 새누리당만 약속을 파기하고 사실상 뺑소니 쳐버린 새누리당한테만 유리한 그런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라는 걱정을 하는 당원들이 상대적으로 많았고 또 일반 국민들 입장에서는 그래도 약속을 한 것이니까 새누리당이 안 지키더라도 민주당은 한번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옳지 않느냐라는 그런 주장도 사실 만만치 않았죠.

이번에 그 결과가 그대로 나온 것이라고 보여지고요.

그러나 어찌됐든 이번에 저희가 이를 둘러싼 당내 잡음과 갈등과 혼선이 상당히 많이 있었고 이로 인해서 또 한편으로는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많이 이렇게 유실되는 측면도 있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어떻게 하면 종결을 짓고 당이 일사불란하게 선거체제로 갈 수 있겠느냐 고민했던 방식이었고 그 방식대로 어제 결론을 내렸습니다.

오늘 의총을 열어서 어제 검증된 조사된 결과에 대한 서로의 보고와 공감이 있었습니다마는 우리 의원총회에서 모든 의원들이 환호와 박수로 두 당대표와 또 새로 출범하는 선대위원장들에게 격려와 지원이 잇따랐죠.

[앵커]

특히 안철수 대표한테는 박수가 많이 나왔다면서요, 격려의 박수가?

어제는 안 대표께서 굉장히 일부 그 보도를 보면 병원에 가야 될 정도의 충격이었다고 6시간 동안 두문불출하셨다.

어제 쇼크를 받으신 것 같아요.

[인터뷰]

사실 안철수 대표입장에서는 충격을 받지 않으면 사실 정상이 아니라고 볼 수 있겠죠.

그동안 강조를 해 왔던 입장이 있었고 또 어찌됐든 새정치연합과 민주당이 통합을 한 목적은 아니었지만 통합으로 이루어내는 매우 중요한 계기였기 때문에 사실 안철수 당 대표입장에서는 충격을 받을 만했다고 생각하고요.

어제 안 대표께서 현실 정치으로서 한 걸음 진일보하는 데 좋은 보약이 됐을 거라고 생각하고 그걸 훌훌 털고 국민과 당심에 승복하고 오늘 아마 밝은 모습으로 의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또 의원들은 그러한 심정을 충분히 헤아려서 모두 격려와 지지의 박수를 보낸 것이죠.

[앵커]

제가 궁금한 게 있었는데요.

보면서 아까도 국민과 약속이라고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무공천하겠다는 것이.

그런데 설문 문항을 보면 국민과의 약속이란 말이 빠졌고 그래서 한쪽에서는 이것이 출구전략을 위해서 일부러 뺀 것이 아니냐 지도부에서 이런 분석도 있었고 또 한편에서는 이른바 친노, 구주류강경파에서 강하게 밀어붙여서 그쪽으로 유리한 것이 결국 만들어진 것이 아니냐.

그러니까 말려든 것이 아니냐, 안 대표측이...

두 가지 분석이 나왔거든요.

어느 쪽이 더설득력이 있는 이야기입니까?

[인터뷰]

글쎄요.

그건 자꾸만 결과가 이미 나온 상태에서 그 결과가 나오게 된 배경과 프로세스가 어떠느냐고 현미경을 놓고 자꾸 차이점을 들춰내는 것은 사실 새정치민주연합 입장에서는 바람직스럽지 않은 것이죠.

우리 호준석 앵커께서 물어보시니까 제가 짤막하게 말씀드리면 어찌됐든 그 설문조사 설계를 중립적으로 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고 그 설문조사의 설계에 합의하고 시행하기까지 소위 많은 논란과 또 어려움이 있어서 약 1시간 반 정도 그 설문조사가 조금 지연이 되는 그런 우여곡절이 있었고 그런 1시간 반 이상의 설문조사의 설계가 확정되는 과정에서 지금 말씀하신 이러저러한 문제들에 대한 고민과 배려와 반영이 있었던 것이고 어찌됐든 최종적으로 합의된 설계안이 국민들과 당원들한테 선보인 것이고 그 기준을 통해서 이번에 결정된 것이어서 더 이상 이것을 가지고 우리 당내에서 논란을 벌이는 것 또 이것을 자꾸만 언론에서 지적하는 것은 민주당을 조금이라도 더 곤혹스럽게 하고 분란으로 유도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는 그런 의심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앵커]

의심을 할 수도 있겠다.

그렇지만 하지 않으셨죠, 대표님은.

새정치민주연합입니다.

자꾸 민주당이라고 지금...

[인터뷰]

새정치민주연합이죠.

[앵커]

아까 민생을 위한 그런 정치, 새정치가 결국 민생을 위한 정치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래서 원내대표로서 어쨌건 이번 임시국회에서 지금 제일 중요한 현안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게 기초연금 대체 어떻게 되는 거냐고 궁금해하시고 민생법안들도 많지 않습니까?

그런데 계속 너무 늦춰져오고 과연 이번에는 해결이 되는 것인지, 어떻게 되는 것인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거든요.

[인터뷰]

어찌됐든 기초연금문제와 관련해서는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세 차례의 수정안을 계속 제시하면서 타협을 해 보려고 최대 한 노력을 했습니다.

그런데 정부여당이 단 한 뼘도 물러서지 않고 자신들의 주장을 계속 철통같이 지키고 있어서 참으로 어려운 입장인데 제가 이 시간을 빌어서 이 프로를 보고 계신 우리 어르신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저희들은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 연금을 조금이라도 많은 분들에게 드리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지 결코 7월달부터 지급되는 기초연금이 지급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노력은 절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7월에 지급되게 되어 있는 기초노인연금이 됐든 기초노령연금이 됐든 7월 지급은 이상이 없도록 저희들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합니다.

[앵커]

7월 지급에이상이 없도록 최대 한 노력하시겠다.

어제 최경환 대표께서도 전 대표님하고 전화통화도 하시고공감대를 이번 국회에서는 할 수 있도록 하자라는 데는 공감대를 이루셨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런 원칙은 두 분이 갖고 계신 거군요?

[인터뷰]

다만 저희가 세 차례나 양보안을 냈거든요.

그런데 새누리당쪽에서, 정부쪽에서 어르신들이 7월달에 못 받게 되는 게 아니냐는 불안감을 담보로 해서 어르신들에 대한 소위 절박함을 담보로 해서 단 한치도 물러서지 않고 그렇게 해서 이게 타협이 안 될 경우에는 마치 새정치민주연합이 방해해서 못 드린다는 식으로 덮어씌우기를 하고 있고 또 하려고 노리는 수가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많은 고민을 지금 하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저희는 정치라는 것이 저희들 보고 무조건 양보, 저희들이 무조건 상대 보고 양보하라는 것도 아니고 정치라는 것은 사실은 타협의 과정인 것이고 협상의 과정인 것인데 협상의 과정 속에서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쪽에서 세 차례에 걸쳐서 양보안을 제시 했으면 정부여당도 한 번 정도는 양보를 하는 그런 자세가 필요한데 정부여당 쪽에서 단 한 번도 양보하지 않고 자기네들의 원칙을 딱 제시하고 이거 아니면 절대 안 된다라는 철통과 불통의 원칙을 지금 갖고 있어서 그래서 협상이 진행이 안 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 저희도 갑갑하고 원망스럽습니다.

저는 이 프로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정부여당이 철통과 불통의 원칙에서 벗어나서 통큰 타협의 정치를 통해서 이번에 어르신들께 이번 7월에 반드시 올라간 기초노인연금을 20만원씩 차별없이 지급하자라는 제안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

[앵커]

대표님 임기는 올해 5월까지로 되어 있죠?

[인터뷰]

5월 저희들은 임기가 1년이고 제가 지난해 5월 15일날 당선이 됐기 때문에 이제 법률적 형식적으로는 5월 15일까지가 임기고요.

그 전에 가급적이면 후임 원내대표를 뽑을 생각입니다.

[앵커]

최경환 원내대표는 파트너로서 괜찮은 파트너였습니까?

[인터뷰]

어찌됐든 최경환 원내대표는 나름대로 야당의 주장을 좀 귀담아 듣고 반영하려는 노력을 해 주려고 했던 그런 상대자였는데 문제는 여당의 구조라는 것이 소위 원내대표의 재량을 넘어서 청와대의 권한이 너무나 세다 보니까 여러 가지 협상의 과정에서 아쉬운 점은 있죠.

그러나 저는 최경환 원내대표는 여당 파트너로서 비교적 괜찮은 그런 파트너였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동안 1년 동안 제일 보람이 느껴지는 이거는 내가 참 업적이다 하는 것은 어떤 것이고 이건 좀 아쉽다, 기억에 남는 그런 건 어떤 건가요?

[인터뷰]

우선 국정원 국정조사는 많은 사람들이 관철되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판단을 하고 있었습니다마는 국정원 국정조사 관철을 통해서 국정원 사태를 국민들이 많이 알고 이해하는 데 큰 계기가 만들어졌다는 점이 비교적 성과가 있었다고 보여지고요.

그리고 그걸 통해서 그걸 바탕으로 통해서 국정원 개혁이 헌정 사상 최초로 국회의 주도로 이루어졌고 추후에는 국가기관이 선거에 개입하는 걸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조치를 이루어낸 것이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서 예를 들어서 작은 문제입니다마는 쌀직불금 문제를 지난 예산과정에서 5000억 이상 증액을 해서 농민들에게 좀 혜택이 가도록 했다든지 또 전국의 학교에게 전기요금을 평균 초중고 학교당 1000만원씩 지원금을 확보해서 지원해 줌으로 해서 소위 이른바 찜통교실, 냉동교실 이런 것을 조금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 점, 또 경로당 난방비를 새롭게 신설을 해서 월 30만원씩 5개월씩 경로당 난방비 지원할 수 있는 이런 것들은 작은 문제지만 그동안은 쭉 예산이 날치기 통과돼서 야당의 주장이 관철되지 않은 채 처리가 돼서 우리가 서민과 어르신들 또 농민, 농촌의 문제 이런 것들 또 지역균형 발전의 문제이런 것들이 간과됐었는데 지난해 예산국회에서는 이런 부분들이 충실히 비교적 반영된 것도 성과라고 생각하고요.

제가 이 자리를 빌어서 최경환 대표에게도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은 전북지역에 국민연금관리운영본부를 전북지역에 두는 것을 서로 합의해서 확정시켜낸 것이 최 대표한테도 야당에 대한 배려로써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 저한테 그거는 아주 지역의 문제지만 대단히 큰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가습기 문제와 관련해서 우리 피해자들에 대한 아무런 대책이 없었는데 장하나 의원이 앞에서 열심히 뛰시고 또 원내대표부에서 지원해서 가습기 피해자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과 정책이 어느 정도 성과가 있었다는 점, 그리고 또 이제까지 국회에서 국정조사가 19번 있었는데 그중에 3차례에 걸쳐서 국정조사가 저희 원내대표 임기 중에 있었다는 점은 비교적 저희들이 나름대로 성과가 아닌가 생각을 하지만 아쉬웠던 점은 지금 여기 말씀드리지만 국정원의 대선개입의 문제 또 국정원의 증거조작의 문제에 대해서 특검을 아직까지 실현하지 못하고 있는 점은 대단히 아쉽게 생각을 하고 있고 이것과 관련해서 청와대와 여당이 좀 하루속히 수용해서 더 이상의 이와 같은 논란이 정치권에서 종식되고 그리고 그것은 특검으로 넘기고 정치권은 정말로 민생중심의 서민밀착형, 생활밀착형 정책경쟁을 해 나갈 수 있는 그런 국회환경과 풍토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죠.

[앵커]

지금 말씀 들어보니까 참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가 또 국회의원들이 일을 그래도 많이 하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물론 정치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이 비판하실 것은 매섭게 비판해야 되겠지만 그래도 잘하고 있는 것은 잘하는 대로 인정해 주고알아주고 그런 것도 필요하지 않겠느냐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인터뷰]

고맙습니다.

[앵커]

다음 원내대표를 뽑아야 되지 않습니까?

현장에서 굉장히 관심이 많은 모양이더라고요.

특히 야당 취재하는 기자들도 그렇고요.

야당 원내대표는 어떤 덕목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하고요.

제가 현장에서 들어보니까 계파간 세 대결을 뛰어넘는 다른 요인과 변수들이 특히 원내대표 선거에는 많다고 하더라고요.

경험을 해 보신 분이니까 어떤 것들이 이렇게 많이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말씀 좀 해 주십시오.

[인터뷰]

글쎄요.

가장 중요한 덕목은 역시 원내대표는 서로 간 여당은 야당을, 야당은 여당을 협상 상대자로 협상을 하는 주로 대화 창구가 되기 때문에 서로 합리성을 갖고 대화와 타협의 리더십이 가장 우선적인 덕목으로 돼야 되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지난 2년 동안의 국회는 국정원 사태 등 여러 가지 돌발적이고 헌정사 초유의 사태들이 많이 일어나서 대화와 타협보다는 어떤 측면에서 강경한 대치가 우선적으로 평가를 받거나 그런 것들에 대해서 비중이 상대적으로 더 쏠려질 수밖에 없는 그런 기간이었기 때문에 저로서는 참으로 아쉽고 안타깝게 생각하고요.

[앵커]

힘드실 때도 많았죠?

특히 야당에서는 마치 합리적으로 이렇게 대화와 타협을 해 보려고 하면 야성이 없는 것처럼 그렇게 비춰지는 그렇게 압박하는 그런 분위기가 지금 야당에 상당 있지 않습니까?

[인터뷰]

상당히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우리 야당도 대화와 타협을 주저하지 않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그야말로 정치의 예술을 보여주는 그것이 바로 야당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와 믿음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 같고 그것이 바로 새정치로 나아가는 새로운 정치문화의 밑걸음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는데 저는 다행스러운 것이 안철수 당 대표께서 대체적으로 그러한 국민적인 공감대를 모아낸 이른바 안철수현상을 대표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안철수 새정치를 타협과 원칙을 지키되 타협과 협상을 중시하는 그런 새정치 현상으로서의 안철수 현상의 대표 격인 안철수 의원께서 새정치민주연합의 당 대표가 되셨기 때문에 앞으로는 좀 민주당도 보다 더 국민적인 신뢰를 얻어내는 데 좋은 동력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원내대표 선거에 제일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어떤 겁니까?

[인터뷰]

그것은 제가 여기에서 굳이 얘기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 스스로가 얘기하는 것이 원내대표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고 혹시라도 원내대표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해야 하는 입장에서 공정성이 솔직히 조금이라도 훼손될 우려가 있어서 그 점에 대해서 제가 더 이상 얘기하지 않을 테니까 그 점은 더 이상 묻지 말아주십시오.

[앵커]

알겠습니다.

야당 취재하는 야당취재팀장황보현 기자 잘 들으셨죠.

꼭 물어봐달라고 해서 제가...

[인터뷰]

직접 찾아와서 물어봐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원내대표님께서는 대표직 내려놓으면 정치적인 계획은 뭔가요?

[인터뷰]

저는 새정치위에해서 끊임없이 노력을 해 나갈 것이고 무엇보다도...

그래서 민주당이 잃고 있는 국민의 신뢰와 믿음을 되찾는노력을 해 나갈 것입니다.

두번째는 원내대표를 하면서 두 가지 매우 중요한 정책적 목표를 갖고 있었는데 하나는 일과 가정의 양립이라는 맞벌이가 편한 사회라는 그런 정책적 의제를 정치권의 중심의제로 또 그동안 우리 사회가 우리 경제구조가 소위 말해서 성장이냐, 분배냐라는 과거지향적 이분법적 프레임을 갖고 있었는데 앞으로는 이게 임금과 소득이 성장을 주도하는 그런 새로운 패러다임과 새로운 프레임의 경제적 담론을 만들어내고 싶었는데 국정원 등 이러저러한 정치적인 쟁점에 밀려서 그 점을 쟁점화시키지 못한 것을 매우 아쉽게 생각하고 있고요.

저는 원내대표를 마무리한 뒤에는 일과 가정을 양립시키는 즉 맞벌이가 편한 사회를 만들어내는 문제 그리고 또 우리 사회가 성장이냐, 분배라는 갈등적 담론에서 임금과 소득이 성장을 주도하는 그런 융화합적 경제패러다임의 담론을 정치권에서 활성화시키고 만들어내는 데 더 제 목표를 가지고 있고요.

앞으로 우리 국민들이 보다 더 작은 문제부터 해결해내는 그런 생활밀착형 정치를 펼쳐나가는 데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고 그러한 정치, 새로운 정치적 모델을 만들고 싶은 것이 제 소망입니다.

제가 정책위의장 시절에는 그 당시에는 상대적으로 정치적 의제가 적었기 때문에 이른바 3+2복지라는 소위 보편적 복지 담론을 정치권에 의제화시켰고 그것을 이제 정치권에서 보편적 복지문제 또 복지국가 논쟁이 보편화되는 데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는데 이번에 원내대표 하면서 그 두 가지 과제를 하지 못한 것을 정말 이 시간을 통해서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반드시 그거는 제 임기 중에 반드시 담론화시키고 정치권의 주요 과제로 삼아냄으로써 여야가 서로 경쟁적으로 맞벌이가 편한 사회로 만들어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저희가 어제 최경환 원내대표 만나봤고 오늘은 전병헌 원내대표 만나봤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민생정치인으로서 큰 역할 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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