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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일 두 나라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국장급 회의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청와대는 일본 정부의 이런 자세 변화가 한미일 정상회담을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한일 두 나라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논의하는 국장급 회의를 열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공식 논의하자는 우리 정부 요구에 일본 정부가 응해온 데 따른 것입니다.
[인터뷰: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최근 일본 외무성으로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4월 중순에 우리측과 진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습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우리 정부가 대일 외교기조를 확고하게 유지해온 결과 아베 총리의 고노담화 계승 입장 등을 이끌어 냈다면서 이같은 일본의 태도 변화가 한미일 정상회담을 수용한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미일 3각 동맹의 복원을 강조하며 한일 관계 개선을 요구해온 미국의 입장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음 달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우리 정부가 미국의 강력한 요청을 거부하기도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2012년 5월 이후 22개월 만에 한일 정상이 마주 앉게 됐지만 한일 관계 개선으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입니다.
우선 위안부 문제 국장급 협의체가 가동되더라도 일본의 사과와 보상 문제에서 양측의 입장이 제자리를 맴돌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또 다음 달 일본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와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이 예정돼 있어 어렵사리 물꼬를 튼 한일 두 정상의 대화가 그 동력을 이어갈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YTN 김희준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일 두 나라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국장급 회의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청와대는 일본 정부의 이런 자세 변화가 한미일 정상회담을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한일 두 나라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논의하는 국장급 회의를 열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공식 논의하자는 우리 정부 요구에 일본 정부가 응해온 데 따른 것입니다.
[인터뷰: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최근 일본 외무성으로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4월 중순에 우리측과 진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습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우리 정부가 대일 외교기조를 확고하게 유지해온 결과 아베 총리의 고노담화 계승 입장 등을 이끌어 냈다면서 이같은 일본의 태도 변화가 한미일 정상회담을 수용한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미일 3각 동맹의 복원을 강조하며 한일 관계 개선을 요구해온 미국의 입장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음 달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우리 정부가 미국의 강력한 요청을 거부하기도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2012년 5월 이후 22개월 만에 한일 정상이 마주 앉게 됐지만 한일 관계 개선으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입니다.
우선 위안부 문제 국장급 협의체가 가동되더라도 일본의 사과와 보상 문제에서 양측의 입장이 제자리를 맴돌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또 다음 달 일본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와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이 예정돼 있어 어렵사리 물꼬를 튼 한일 두 정상의 대화가 그 동력을 이어갈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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