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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장성택 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실각설이 향후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북한에서 특별한 이상 징후가 포착되지 않고 있는데요, 국방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선 기자!
북한에서 아직 별다른 움직임 없었습니까?
[기자]
정부는 현재 군과 정보 당국 등과 함께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남북관계에 영향을 미칠 만한 북한의 특이 동향은 감지된 것이 없습니다.
우선 남북 간 현안인 개성공단의 통행·통신·통관 제도 개선 작업은 별다른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장성택 실각설이 나왔지만 현재로서는 3통 제도 개선 작업과 관련해 북측의 다른 징후가 보이진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반쯤에는 개성공단 통관 편의 제고를 위한 우리 측 방문단이 현지를 방문했습니다.
통일부와 관세청 관계자, 민간 전문가 등 5명으로 이뤄진 방문단은 북측 출입국사무소에서 통관·검사 장비와 절차 등을 직접 둘러보고 북측 관계자와 협의한 뒤 오후에 돌아올 예정입니다.
북한군도 이번 주초 연례 동계 훈련에 들어간 것 외에 별다른 이상 징후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계를 한층 강화했는데요.
합동참모본부는 앞서 어제 오후 예하부대에 정보 감시와 작전 대비태세 강화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도 오늘 전군주요지휘관회의에서 국지전뿐 아니라 전면전에도 대비할 것을 전군에 주문했습니다.
장성택이 실각하고 군부 강경파가 득세하면 도발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인데요.
김 장관은 그러나 장성택은 실각 여부는 보다 많은 정보를 수집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북한의 기만술에 대비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김지선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북한 장성택 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실각설이 향후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북한에서 특별한 이상 징후가 포착되지 않고 있는데요, 국방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선 기자!
북한에서 아직 별다른 움직임 없었습니까?
[기자]
정부는 현재 군과 정보 당국 등과 함께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남북관계에 영향을 미칠 만한 북한의 특이 동향은 감지된 것이 없습니다.
우선 남북 간 현안인 개성공단의 통행·통신·통관 제도 개선 작업은 별다른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장성택 실각설이 나왔지만 현재로서는 3통 제도 개선 작업과 관련해 북측의 다른 징후가 보이진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반쯤에는 개성공단 통관 편의 제고를 위한 우리 측 방문단이 현지를 방문했습니다.
통일부와 관세청 관계자, 민간 전문가 등 5명으로 이뤄진 방문단은 북측 출입국사무소에서 통관·검사 장비와 절차 등을 직접 둘러보고 북측 관계자와 협의한 뒤 오후에 돌아올 예정입니다.
북한군도 이번 주초 연례 동계 훈련에 들어간 것 외에 별다른 이상 징후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계를 한층 강화했는데요.
합동참모본부는 앞서 어제 오후 예하부대에 정보 감시와 작전 대비태세 강화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도 오늘 전군주요지휘관회의에서 국지전뿐 아니라 전면전에도 대비할 것을 전군에 주문했습니다.
장성택이 실각하고 군부 강경파가 득세하면 도발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인데요.
김 장관은 그러나 장성택은 실각 여부는 보다 많은 정보를 수집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북한의 기만술에 대비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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