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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미사일 기지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정부 당국이 미사일 발사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이달 초 평양 무기공장에서 미사일 부품으로 보이는 화물이 동창리의 미사일 발사기지 조립건물로 운반된 것이 위성사진으로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정보 자산을 통해 미사일 발사기지의 특이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최근 북한이 노동신문 등을 통해 장거리 미사일을 쏘겠다고 공언을 했기 때문에 언젠가 발사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포착된 화물의 모습은 지난 4월 북한이 발사에 실패한 장거리 미사일과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선거 개입을 시도하는 북한이 다음달 19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를 전후로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계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북한이 미사일 발사 전에 외신을 초청하고 국제해사기구에 일정을 사전 통보한 전례와 기술적으로 겨울에 발사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 달 안에 미사일을 발사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지도부 개편에 따라 새로운 소통 채널 구축이 예정된 시점에서 북한이 도발적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종구 [jongkuna@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정부 관계자는 이달 초 평양 무기공장에서 미사일 부품으로 보이는 화물이 동창리의 미사일 발사기지 조립건물로 운반된 것이 위성사진으로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정보 자산을 통해 미사일 발사기지의 특이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최근 북한이 노동신문 등을 통해 장거리 미사일을 쏘겠다고 공언을 했기 때문에 언젠가 발사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포착된 화물의 모습은 지난 4월 북한이 발사에 실패한 장거리 미사일과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선거 개입을 시도하는 북한이 다음달 19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를 전후로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계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북한이 미사일 발사 전에 외신을 초청하고 국제해사기구에 일정을 사전 통보한 전례와 기술적으로 겨울에 발사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 달 안에 미사일을 발사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지도부 개편에 따라 새로운 소통 채널 구축이 예정된 시점에서 북한이 도발적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종구 [jongku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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