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전력수급 비상...국민 절전운동 호소

겨울 전력수급 비상...국민 절전운동 호소

2012.11.16. 오전 11:2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김황식 국무총리는 올 겨울은 전력수급이 가장 힘든 시기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지난해와 같은 정전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올해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김 총리는 올해 겨울은 평균기온이 예년보다 낮아 전력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원전 정비 등으로 인해 발전량을 크게 늘리기 어렵다며 국민 모두가 절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정부는 올 겨울 전력수요를 관리하기 위해 전기 다소비 업체에 대해 전기사용량 감축을 의무화하고 선택형 피크요금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공공기관 난방온도는 18℃ 이하로, 백화점과 호텔 등 전기 다소비 민간시설의 난방온도는 20℃ 이하로 제한할 방침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