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이명박 대통령 연평도방문 공방

여야, 이명박 대통령 연평도방문 공방

2012.10.19. 오전 01:0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여야는 이명박 대통령의 연평도 방문 배경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어제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에 의해 NLL 관련 소모적 정쟁이 거듭되는 시점에 이뤄진 대통령의 연평도 방문은 정치적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선국면에 영향을 미치겠다는 의도로 연평도를 방문했다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정치적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는 민주당의 편협한 시각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영토수호에 진력하는 대통령의 발목을 잡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또한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NLL은 엄격히 말하면 영토선이 아니라고 말한 데 대해 문재인 후보와의 교감 아래 이뤄진 국민을 향한 도발성 발언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