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비례 1번 전순옥, 15번 한명숙

민주 비례 1번 전순옥, 15번 한명숙

2012.03.20. 오후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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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민주통합당이 조금 전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비례대표 1번은 전태일 열사의 여동생인 전순옥 참여성노동복지센터 대표가 추천됐고, 한명숙 대표는 15번에 배치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후보자 순번, 자세하게 전해주시죠.

[리포트]

전태일 열사의 여동생 전순옥 참여성노동복지센터 대표가 비례대표 1번에 추천됐습니다.

전 씨는 검정고시를 치른 뒤 영국에서 노동학 박사학위를 받고 지금은 사회적기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명숙 대표는 15번에 배치됐습니다.

그 밖의 비례대표 후보자를 살펴보면 2번에 최동익 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대표가, 3번에 은수미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배치됐습니다.

또, 경실련 재벌개혁 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종학 교수가 4번을 받았고요, 해직교사이자 시인인 도종환 씨도 16번으로 당선 가능권에 배치됐습니다.

당내 인사로는 김현 수석부대변인이 17번, 진성준 전략기획국장이 18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 '통일의 꽃' 임수경 씨는 21번에 배치됐습니다.

통합에 참여한 한국노총 몫으로는 한정애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 김기준 금융노조위원장이 각각 11번, 12번을 받았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청년비례대표는 김광진 씨가 10번, 장하나 씨가 13번으로 2명이 당선 가능권에 배치됐습니다.

또, 부산일보 해직기자 출신 배재정 씨가 7번에, 군 출신으로는 백군기 전 특전사령관이 8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어제 오후부터 조금 전까지 마라톤 회의를 벌이는 진통 끝에 이같은 비례대표 명단을 확정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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