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엉터리 택지수요 예측...수조 원 손실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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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엉터리 택지수요 예측...수조 원 손실 예상

2012.02.09. 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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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택지수요 예측을 엉터리로 해 수조 원의 손실이 예상된다는 감사원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감사원은 LH가 옥정지구 등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3개 택지개발지구 사업을 추진하면서 통계청의 인구추정치 등 객관적 자료가 아닌 부풀려진 도시기본계획 상의 목표인구를 근거로 택지수요를 예측해 대규모 미분양 사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특히, LH가 98개 사업지구 가운데 약 70%인 68개 지구에서 이 같은 방법으로 택지수요를 예측해 양주 지역 3개 지구, 1조 천억여 원 등 최소 수조 원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국토해양부가 미분양 주택 증가로 지난 2009년부터 주택공급계획을 매년 10만 호씩 줄이고도 택지공급은 오히려 늘려 LH의 유동성 위기와 주민들의 민원을 유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택지수요를 과다 결정하는 일이 없도록 택지개발지구를 지정할 때 수요예측을 제대로 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국토해양부에 통보했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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