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관광 중단 피해 1조 8,000억 원 이상"

"금강산관광 중단 피해 1조 8,000억 원 이상"

2010.04.28. 오전 10:3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남측이 입게 되는 경제적 손실액이 1조 8,000억 원이 넘는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사단법인 남북물류포럼의 김영윤 대표는 오늘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조찬 강연회에서 금강산 관광 중단의 대가는 유형·무형의 경제 손실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영윤 대표는 현대아산의 사업권과 시설 등 자체 투자액 1조 972억 원과 관광공사 등 외부투자액 1,879억 원 등 피해액을 모두 합치면 1조 8,000억 원 이상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이 남측 자산을 몰수하는 조치를 단행했기 때문에 관광이 재개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며, 금강산 관광은 사실상 종료의 길로 들어선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