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EBS 강의만 받고도 수능 잘 볼 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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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EBS 강의만 받고도 수능 잘 볼 수 있어야"

2010.03.19. 오후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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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EBS를 방문해 EBS 강의만 받고도 얼마든지 수능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제도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사교육을 없애 창의력을 키우고, 누구나 교육을 받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 '교육복지'를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7일 1차 교육개혁대책회의 이후 첫 교육 현장 방문 일정으로 EBS를 찾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EBS에서 좋은 강사를 초빙해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EBS 강의만 받고도 수학능력시험을 잘 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정말 수능 강의를 EBS를 통해 듣고 거기에서 얼마든지 수능시험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그러한 제도로 가자."

또 EBS가 강의 내용의 질을 높이고 교재 내용을 다변화해 다양한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BS 강의만 듣고 학원을 안 보냈다 손해를 볼까봐 학부모들이 우려하는 만큼 이 문제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상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사교육비를 줄여서 누구나 교육을 받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 것은 '교육복지'라면서 사교육을 통한 주입식 교육으로 학생들의 창의력이 훼손될까 걱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정부가 추구하는 것은 사교육을 없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창의력인 만큼 대학 입학에서부터 공교육을 살리고 창의력을 발휘할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대안인 입학사정관제가 학부모들의 신뢰를 받지 못 하고 있지만 대학들이 좋은 학생을 뽑으려고 경쟁하는 상황에서 적절한 규제와 감시가 이뤄지고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교육 여건의 변화에 따라 수능 체제 개편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보고 중장기 대입 선진화 방안 가운데 하나로 수능체제 개편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교육개혁대책회의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수능 체제 개편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승윤[risungyo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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