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PD수첩 증인요구, 국정조사 무력화 시도'

민주, 'PD수첩 증인요구, 국정조사 무력화 시도'

2008.07.25. 오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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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MBC 'PD수첩' 제작진을 쇠고기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전형적인 물타기 수법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원혜영 원내대표는 오늘 확대간부회의에서 한나라당이 국정조사 계획을 세울 때 PD수첩은 제외하기로 했던 약속을 깨고 국정조사 무력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한미 쇠고기 협상의 주체는 이명박 정부이기 때문에 국정조사의 핵심도 잘못된 협상 과정에 맞춰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원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한나라당이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 합의도 뒤엎으려 하고 있다며 의석수를 앞세워 국민과의 약속을 깨면 더 큰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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