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바가지 상술' 피해 주의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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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6. 오전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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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TV 프로그램 방영 등을 통해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는 나라 중 한 곳이 인도인데요.

그런데, 터무니없는 가격을 요구하는 바가지 상술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요?

[사무관]
네. 최근 인도를 여행하는 이들이 늘면서 각종 여행 사기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주로, 현지 택시 기사와 여행사가 미리 모의한 뒤 승객에게 바가지요금을 씌우는 건데요.

늦은 밤 공항에 도착한 여행객에게 행선지를 묻고 그곳은 테러로 위험해 여행할 수 없다며 불안감을 부추긴 뒤,

인도 정부가 운영하는 호텔로 가야 한다면서, 더 비싸게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유인하는 방식입니다.

또, 기차역에서 여행사 직원을 사칭해 일반 가격의 2~3배에 이르는 패키지 상품이나 기차 탑승권 구매를 강요하기도 합니다.

인도 방문을 계획 중인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심야 시간에 도착했거나 현지 상황을 잘 모르는 관광객들은 바가지 상술에 속기 쉬워 보이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