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모기 매개 감염병 주의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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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9. 오후 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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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고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해외여행객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가깝고 비용도 저렴한 동남아 여행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하지만, 최근 동남아에서 각종 감염병이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고요?

[사무관]
네, 질병관리청이 해외여행 시 주의해야 할 감염병을 발표했는데요.

뎅기열과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차쿤쿠니아열 등 모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과 홍역, 콜레라입니다.

모기를 통해 옮겨지는 감염병의 경우,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국내 뎅기열 환자들 역시 동남아 지역에서 감염되고 있는데요.

모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에 걸리면 보통 최대 2주간의 잠복기 이후 고열과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요.

뎅기열은 심한 경우 신체 곳곳에서 피가 나거나 이로 인해 혈압이 떨어져 사망할 수도 있는 만큼,

주변 환경을 살펴 위생 관리 등에 더욱 신경 쓰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