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권 훼손 시 입국 거부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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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9. 오전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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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여행을 앞두고 출국 전 반드시 점검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여권의 유효기간과 훼손 여부인데요.

최근 베트남에서 한국인이 여권에 문제가 생겨 입국이 거부된 일이 있었다고요?

[사무관]
네, 얼마 전 다낭에 도착한 우리 국민이 여권이 훼손됐다는 이유로 입국하지 못하고 되돌아온 경우가 발생했는데요.

여권은 작은 훼손만으로도 입국 심사를 받을 때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신원 정보란이 훼손된 여권은 위·변조를 시도한 것으로 간주해 입국이 거부됩니다.

여권 안팎에 낙서나 메모, 얼룩이 있거나 찢어진 곳이 있다면 /재발급받고 출국하시기 바랍니다.

여권 만료 시한은 나라별로 3개월에서 6개월까지로 각기 다른데, 베트남은 6개월 이상 남아야 합니다.

아울러 긴급여권이나 여행증명서로 입국하는 관광객이 있는데요.

베트남에서 긴급 여권이나 여행증명서는 긴급한 일이나 경유 때만 허용되는 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