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의무격리 해제…공항 PCR 검사 면제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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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5. 오후 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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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해외여행객의 입국을 허용하는 국가가 늘고 있지만, 입국 절차는 생각만큼 녹록지 않습니다.

격리는 물론 출입국 과정에서 PCR 검사를 수차례 받아야 하고 음성이 나올 때까지 대기해야 하는 불편도 감수해야 하는데요.

우리나라와 안전여행권역을 시행 중인 사이판의 입국 절차가 완화되었다는 소식이 들리네요.

[사무관]
네, 12월부터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사이판에 입국할 때 지정 호텔에서의 5일 의무격리가 해제됩니다.

지난 19일부터는 공항에서 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게 됐는데요.

다만, 8일 이상 머무는 여행객은 입국 5일 차에 PCR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원칙적으로 접종 완료자만 입국이 가능하지만 18세 이하 미성년자는 백신을 맞지 않았어도 72시간 이내에 받은 음성확인서만 제시하면 입국할 수 있습니다.

또, 한국인이 사이판에서 받는 PCR 검사 비용과 코로나 관련 치료비는 사이판 정부가 전액 지원합니다.

[앵커]
정부는 현지 확산 상황에 따라 백신을 맞았어도 우리나라에 들어올 때 격리를 거쳐야 하는 나라를 매달 조정하고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