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틀리지 마세요! 틀리기 쉬운 우리말
뉴스말모이
2022.08.22. 오전 05:10
우레 같은 박수소리, 라는 표현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우레는 천둥을 뜻하는 순우리말입니다.
‘우르르 쾅쾅’ 천둥처럼 큰 소리의 박수를 받았다, 이런 뜻인데요.
이 우레는 일상에서 틀리기 쉬운 우리말로도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여기 두 표기가 있는데요.
‘우레 같은 박수’라는 말에 들어갈 단어, 바른 표현은 뭘까요?
네, 바로 도레미 할 때의 레를 쓰는 ‘우레’입니다.
두 단어가 헷갈리게 된 배경은 어원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15세기 경 우레는 ‘울다’의 어간 ‘울-’에 명사를 만드는 접미사 ‘에’가 더해진 ‘울에’의 형태로 쓰였고요.
이후 받침 ㄹ이 연철된 ‘우레’라는 표기가 혼용돼 쓰였습니다.
이렇게 ‘우레’로 표기되면서 한자 ‘비 우’와 천둥을 뜻하는 ‘뢰’자의 영향을 받아 ‘우뢰’로 잘못 쓰였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