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인기는 계속!…프랑스에서도 한류 열풍

글로벌 리포트
글로벌 리포트
2021.12.04. 오후 7:34
글자크기설정
[앵커]
최근 방탄소년단, BTS가 미국에서 대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여기에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이어 '지옥'까지 지구촌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한국 문화 콘텐츠가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유럽 문화의 중심 국가 중 하나인 프랑스에서도 최근 한국 문화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현장을 정지윤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앞치마를 두른 사람들이 진지한 얼굴로 수업을 듣습니다.

어설픈 솜씨로 따라 배워 보는 건 바로 호떡과 달고나!

한국 드라마 등 미디어를 통해서만 보던 한국식 디저트를 배우기 위해 모인 프랑스 시민들입니다.

[필리프 브루넷 / 참가자 : 달고나가 설탕과 식용 소다만으로 만들어지는 건지 전혀 예상하지 못해서 재밌어요.]

[마린 로베르 / 참가자 : 그동안 한국음악(케이팝)을 통해 한국이 많이 알려졌다고 생각해요. (이제는) '오징어 게임'과 같은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점점 더 한국이 알려지는 것 같아요.]

한동안 케이팝을 중심으로 퍼졌던 프랑스 내 한류 열풍이 최근 '오징어 게임' 등 다른 한국 콘텐츠를 중심으로 번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