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석'이 바다 건너 호주까지…호주에 우뚝 선 한국전쟁 참전비
글로벌 코리안
2025.08.03. 오후 1:35
[앵커]
매년 7월 27일은 한국전쟁 정전협정을 기념하는 '정전기념일'입니다.
세계 곳곳에서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이날을 의미 있게 기리고 있는데요.
특히 올해는 1만 7천여 명의 참전용사를 파견한 호주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경기도 가평군에서 지원한 '가평석'으로 한국전 참전비를 세웠다고 하는데요.
깊은 감사의 마음이 담긴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기자]
침묵을 가르는 강렬한 트럼펫 소리.
재킷을 수놓은 수많은 브로치와 메달은, 지나온 세월을 증명합니다.
호주 시드니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기리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매년 겨울이면, 한국전쟁 정전기념일을 맞아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고 있는데요.
목숨을 걸고 청춘을 바친 힘든 시간이었지만, 참전용사와 가족들은 헌신의 시간이 잊히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