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코리안 6/14] ① 호주 빅토리아주 첫 한인 시의원 '엘리샤 리'
글로벌 코리안
2025.06.14. 오후 11:44
[앵커]
한민족 재외동포 708만 명 시대!
세계 각국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성과를 이뤄낸 한국인이 많습니다.
오늘 글로벌코리안에서는 해외에서 최초와 유일의 역사를 써내려가는 동포들을 만나보려고 하는데요,
먼저 호주 빅토리아주의 한 지역구에서 한국계 최초 시의원이 된 동포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리포트]
단정한 상의에 시의원을 상징하는 은색 배지를 단 여성,
동료들과 회의 자료를 검토하는 얼굴이 진지합니다.
호주 빅토리아주에서 동포 1.5세 중 처음으로 시의원에 당선된 엘리샤 리, 이수정 씨입니다.
[엘리샤 리(이수정) / 모나시 시의원 : 안녕하세요. 모나시의원 젤스 워드에서 당선된 엘리샤 리, 이수정입니다.]
지난해 10월, 단 마흔두 표 차이로 시의원에 당선되던 순간을 또렷하게 기억합니다.
[엘리샤 리(이수정) / 모나시 시의원 : 아주 기뻤죠. 왜냐하면, 빅토리아주 외에 뉴사우스웨일즈주나 캔버라주에는 벌써 이미 한인 의원분들이 몇 분 계시잖아요. 근데 빅토리아주에서는 제가 1호로 나오게 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