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컬링 팀이 뭉쳤다…그랜드슬램 오브 컬링 대회
글로벌 코리안
2025.05.24. 오후 11:51
[앵커]
캐나다의 국민 스포츠 '컬링'.
세계적인 팀들만 초청받는 '그랜드 슬램 오브 컬링' 대회에서 우리나라 컬링 팀 세 팀이 만났습니다.
한 나라에서 세 팀이나 출전하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인데요.
경기가 끝난 뒤엔 사인회와 일일 컬링 수업도 열려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기자]
태극기를 흔들며 우리나라 선수들을 응원하는 뜨거운 목소리가 경기장을 가득 채웁니다.
지난달 10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그랜드슬램 오브 컬링'.
올 시즌 마지막 무대에 한국 대표팀 세 팀이 나란히 섰습니다.
한 나라에서 세 팀이나 출전하는 건 이례적인 일입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팀 킴'과 2025년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팀 김', 그리고 '팀 하'까지.
[김종찬 / 캐나다 대한체육회 부회장 : 작년에는 두 팀 이었는데 올해는 세 팀이 출전했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열두개 팀 중에서 한 나라에서 세 팀이 출전한다는 것은 의미가 있는 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