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아 루스토스베가 / 관객 : 한국의 전통문화나 전통 무용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오늘 공연을 잘 알아가고 싶습니다. 그래서 진심으로 공연을 즐기려고 왔고 어떨지 궁금합니다.]
[이영희 / 관객 : 되게 감회가 새롭죠. 왜냐면 흔하게 볼 수 있는 기회도 아니고 우리 전통과 관련된 무대가 오른다고 하니까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들어요.]
객석과 무대를 넘나들며 경계를 없애는 무용가의 움직임에 시선이 집중됩니다.
우리 고유의 판소리극이 바탕이지만, 타악 연주자와 판소리 명창뿐만 아니라 피아노에 보컬리스트까지 현대적인 요소가 함께 어우러집니다.
[한보화 /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장 : 이미 우리 전통 음악을 소재로 그것을 재해석해서 만든 작품이나 밴드들이 세계적으로 이목을 끈 바가 있기 때문에 이 작품도 우리 한국의 융복합예술의 새로운 도전으로 아르헨티나인들에게 깊은 감명을 줄 것으로 믿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선후 / 안무가 (‘심청'역) : 어떻게 보면 한국무용은 전통무용이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거리감을 두고 볼 수 있는데 현시대의 이야기를 한국적인 호흡으로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미에 빠졌으면 좋겠어요, 사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