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힌' 용정과 연해주의 3.1 만세 운동

2019년 03월 05일 오후 03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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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백 주년을 맞아 재외동포 주도의 '용정과 연해주' 3.1 만세운동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동북아평화연대 주최로 열린 '3.1운동 10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에 나선 장우순 홍익인간재단 연구원은, 만주 용정과 러시아 연해주의 3.1 만세운동은 운동의 주체가 동포 2세 청년이었다는 점에서 다른 3.1운동과 큰 차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동포 2세 주도로 진행된 만세운동이었던 만큼 이들의 요구에는 조국의 독립뿐 아니라 중국 러시아 국민의 안정과 평화에 대한 희망이 담겼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주제 발표자인 김용선 중국동포한마음협회 회장도 두 지역 3.1정신을 계승하기 위해서는 내국인 역사 교육뿐 아니라, 재외동포를 위한 역사 교육을 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3.1 만세 운동 소식이 전해진 지난 1919년 3월 13일, 연변 지역 한인 청년 3만여 명은 만주 용정에서 독립선언식을 열고 항일 만세 운동을 벌였습니다.

이어 3월 17일에는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거주 한인도 만세 운동을 벌여, 현지 독립운동의 초석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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