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인사이드] 진화하는 짝짓기 프로…왜 남의 연애에 열광할까

컬처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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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오후 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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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춘남녀 데이트에만 집중했던 과거 연애 예능과 달리, 요즘 인기 프로엔 다양한 참가자들이 나옵니다.

그 안에서 엉뚱하고 흥미로운 서사가 만들어지며 '인류학 보고서'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연애와 결혼은 뒷전인 시대, 남의 연애에 대한 관심이 큰 이유는 뭘까요.

김승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번 여름 최고의 화제 예능은 단연 모태 솔로들의 연애 이야기였습니다.

[노재윤 / 넷플릭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출연진 : 좀 더 좋은 남자가 되려고 꾸준히 노력을 할게. '요로시쿠'(잘 부탁해) (어머 어머 뭐야 이제 농담도 해, 이제)]

여느 연애 프로에선 볼 수 없는 '모솔'들의 좌충우돌 성장기에 대중은 열광했습니다.

[김수진 / 세종시 : 되게 버벅거리고 날 것 그대로 나오는 모습이 재밌었어요. (사람들이) 내가 연애하기는 싫고 대리만족 하는 것 같아요.]

이처럼 최근 연애 프로는 그동안 소외됐던 사람들을 전면에 내세우거나 터부시 했던 관계를 다루는 데까지 확장됐습니다.

청춘 못지않은 외모와 열정을 가진 50세 이상 중장년들이 사랑을 찾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