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둘째 날 일정을 소화할 예정인 가운데, 대통령실이 관련 브리핑을 합니다.
남아공 현지로 가보겠습니다.
[오현주 / 국가안보실 제3차장]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G20 참석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개막된 이번 남아공 G20 정상회의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개최된 첫 번째 정상회의로써 60여 개 회원국 그리고 초청국 그리고 초청 국제지역기구가 참석해서 연대, 평등,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주요 국제경제 현안과 분야별 의제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어제 있었던 1세션, 2세션에서는 각각 포용적 지속 가능한 성장, 회복력 있는 세계를 의제로 경제성장, 무역, 개도국 채무 부담, 재난위험 경감, 기후변화 대응 등이 논의되었으며 G20 남아공 정상회의 정상선언문이 채택되었습니다.
총 122개 조항으로 구성된 이번 선언문에는 복원력 있는 핵심광물 가치사슬을 위한 국제협력, 성장 중심의 거시경제 정책, WTO 기능 강화와 내년 카메룬에서 개최될 제14차 WTO 각료회의를 위한 국제협력 필요성 등이 포함되었으며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금번 정상회의에서 주안점으로 강조한 내용들이기도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1세션과 2세션에서 현 세계 경제 현황을 진단하면서 우리나라의 경제정책 방향에 대한 소개와 함께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피력하였습니다.
이 대통령의 상세한 발언 내용은 어제 배포해 드린 보도자료로 갈음하겠습니다.
오늘 3세션은 모두를 위한 공정한 미래라는 주제로 핵심 광물, 양질의 일자리, 인공지능 문제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모두를 위한 공정한 미래 실현을 위해서는 글로벌 AI 기본사회 구축, 안정적이고 호혜적인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청년과 여성의 AI 역량 강화 등을 통한 포용적 기회 창출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