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금된 한국인 노동자 태울 전세기 인천공항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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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0.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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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이민 당국에 체포돼 구금된 한국인 노동자들을 태우고 돌아올 대한항공 전세기가 조금 전 인천공항을 출발했습니다.

이륙 화면이 들어왔는데요.

함께 보시죠.

조금 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는 전세기 모습입니다.

보시는 항공기는 368석짜리의 대한민국 B747 기종인데요.

좌석 규모 말씀드린 것처럼 368석이기 때문에 지금 미국에 구금되어 있는 우리 국민들을 한번에 데리고 올 수 있는 규모입니다.

미 이민 당국에 구금된 우리 국민 3백여 명 모두 태울 수 있는 규모이고 LG에너지솔루션에서 주선을 해서 마련됐고요.

10억 원에 달하는 비용도 기업에서 부담을 합니다.

인천공항에서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애탤랜타 공항까지는 14시간 넘게 걸리는데요.

조금 전 10시쯤에 출발했기 때문에 우리 시간으로는 내일 새벽 그리고 현지 시간으로는 10일 오전쯤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